본문 바로가기
해외여행/타이페이

화련가는 기차에서 (20191124)

by 청계 1 2020. 2. 17.



지하에 있는 송산역으로 내려갔습니다.
벽면에 인형 광고가 반겨주었습니다.
기차를 기다리니 맞은편 철로에 기차가 지나갑니다.
역마다 서는 주황색으로 칠한 기차가 따스하게 느껴졌습니다.







송산역에서 화련에 가는 기차를 탔습니다.
기차는 금방 지하에서 지상으로 나왔습니다.
건물들이 빠르게 지나갔습니다.
기차를 타고 가면서 편안히 보는 풍경은 또다른 느낌입니다.












역마다 기차가 서고 타고 내리는 손님들이 있었습니다.

도심을 벗어나니 산과 나무들이 보이고
양지바르고 앞에 물이 흐르는 소위 명당에는 조상을 모신 무덤을 대신한 작은 집들이 자리한 모습도 보입니다.











일요일을 맞아 자전거를 타는 가족들도 보입니다.









바다가 보입니다.
기차는 한참을 바닷가로 달렸습니다.











작은 역에 들렸을 때 석탄을 가득 실은 화물열차가 옆 철로를 지나갔습니다.
기차역 주변에 노란색 꽃을 피운 식물도 보였습니다.









작은 역에 들렸던 기차는 들판을 달립니다.
물이 잡힌 논은 겨울이라 작물을 재배하지 않고 있는 모습입니다.
벼 다모작이 가능한데도 일년에 한번만 벼를 심고 수확을 하면서 땅의 힘을 보존하는데 힘쓴다고 하였습니다.








타이페이도 시골에는 우리나라처럼 작은 아파트와 연립주택이 더러 보였습니다.






밭은 놀리는 논과 달리 녹색의 채소를 기르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또 작은 역에서 잠시 머물다가 갑니다.
넓은 들판을 지나갔습니다.










기차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우리가 탄 기차를 탈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역에서 마련한 의자에서 제 할 일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그러고는 제법 큰 마을을 지나갔습니다.
들도 경지정리가 잘 된 모습이었습니다.















석탄을 모아둔 모습이 보입니다.
철로가 많은 역도 지나갔습니다.











다시 바다가 보입니다.








바다에 이어지는 하천의 폭은 무척 넓은 편인데 물은 많이 흐르지 않고
물이 흐르는 곳에도 깊이도 얕은 모습입니다.
















11시 반 경에 신성역에 도착하였습니다.





 

'해외여행 > 타이페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치싱탄해변에서 (20191124)  (0) 2020.02.18
화롄에서 (20191124)  (0) 2020.02.17
송산역에서 (20191124)  (0) 2020.02.17
대만시로 돌아오면서 (20191123)  (0) 2020.02.16
지우펀 거리에서 (20191123 )  (0) 2020.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