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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제주도야생화

섬매발톱나무(20150603)

by 청계 1 2015. 6. 15.

 


윗세오름을 오르면서 만난 섬매발톱나무입니다.
노란색 꽃이 피고 가지에 가시가 있습니다.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매자나무과의 낙엽관목.
섬매자나무라고도 한다.
해발고도 1,400m 이상의 높은 산에서 자란다.
높이 1~2m이며 가지가 많고 작은 가지에 홈이 있다. 2년생 가지는 회색 또는 노란빛을 띤 회색이며 가시가 크고 3개로 갈라진다.
잎은 새 가지에서는 어긋나며 짧은 가지에서는 모여나는 것처럼 보인다.
길이 1~3cm의 거꾸로 선 바소꼴이며 가장자리에 털 모양의 톱니가 있다.
잎 뒷면은 주름이 많고 연한 녹색을 띤다.
꽃은 5~6월에 노란색으로 피며 짧은 가지 끝에 10~20송이가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꽃차례는 길이 2~3cm로 짧고 아래로 반쯤 처져 있다.
꽃잎은 6장이며 끝이 오목하게 들어가 있다.
꽃받침조각은 6개로 밑부분에 2~3개의 작은 포(苞)가 있다.
수술은 6개이고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장과로 지름 1cm 정도의 긴 타원형이다.
9월에 붉게 익으며 잎이 떨어진 뒤에도 겨울까지 달려 있어 조경수로 많이 심는다.
잎과 가지는 염료 및 약재로 쓴다.
본종인 매발톱나무에 비해 잎이 작고 털 모양의 톱니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 특산식물로 제주도 한라산에 분포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섬매발톱나무 (두산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