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무릇이 피었다는 소식에 고창의 선운사에 갔습니다.
송악이 있는 계곡 가까이 가니 계곡 건너편에 꽃무릇이 곱게 피었습니다.
계곡의 물가에 고마리도 꽃이 한창이었습니다.
계곡의 물가에 다소곳한 자태로 꽃무릇이 피었습니다.
선운사에 오는 길에 안개가 심하더니만
꽃무릇에 이슬이 총총이 맺혔습니다.
계곡 건너편에 꽃무릇이 붉게 피었습니다.
이른 시간인데도 꽃무릇을 담으러 온 사람들이 많습니다.
계곡 건너 나무 아래에 무리지어 핀 꽃무릇을 담느라 다들 여념이 없습니다.
계곡 건너편이라 건너가기가 쉽지 않아 멀리서 보고는 가려했는데
계곡을 건너간 사람들을 보고 용기를 내어 꽃무릇 밭으로 갔습니다.
꽃은 지는 중이었지만 꽃무릇이 핀 모습은 붉은 융단을 깐듯한 모습입니다.
계곡에 물이 암반을 타고 흘러내립니다.
계곡 옆으로 꽃무릇이 피었습니다.
'풍경 > 아름다운 산하' 카테고리의 다른 글
햇살이 곱게 내린 꽃무릇(20120922) (0) | 2012.10.15 |
---|---|
이슬 맺힌 꽃무릇(20120922) (0) | 2012.10.12 |
한우산에서(20120921) (0) | 2012.10.11 |
고분에 산책나온 사람들(20120920) (0) | 2012.10.10 |
송학동 고분을 돌보는 사람(20120920) (0) | 2012.10.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