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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몽골야생화

낙타를 보다 - 쳉헤르온천 가는 길에서(20240625)

by 청계 1 2024. 8. 20.


휴게소에서 꿀맛 같은 꽃 탐사 시간을 보내고 쳉헤르온천으로 다시 가기 시작하였습니다.
차창으로 보는 몽골의 초원이 끝없이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나무가 없이 풀만 자라는 야산 자락에 낙타가 풀을 뜯고 있었습니다.
소와 말, 양, 염소는 더러 보였지만 낙타는 처음 보았습니다.
지나가는 차를 보는 낙타에게 손을 흔들며 반갑다는 인사를 하였습니다.

 

 

 

 

 






낙타를 보고는 차는 몽골의 초원을 열심히 달렸습니다.
차창으로 보이는 몽골의 초원은 광대함이 지루함을 달래주었습니다.

 

 

 

 

 

 

 






차는 계속 달렸습니다.
명패 전에 쳉헤르온천을 갈 때에는 비포장도로가 많아서 차가 많이 흔들렸는데
이번에는 포장된 도로를 달려서 차가 크게 흔를리지는 않았지만 오랜 시간을 타는 게 여간 힘들지가 않았습니다.
차창으로는 몽골의 초원이 쉬임없이 지나가고 끝없이 펼쳐지 몽골의 초원은 감탄사를 발하게 하였습니다.
3시간 여를 달려서 마을이 제법 큰 곳에 도착을 하여 점심식사를 하였습니다. 
점심 식사를 하고 나와서 풀밭에 식물을 둘러보았습니다.
노란색 꽃을 피운 콩과 식물이 보였습니다.
전동싸리(Melilotus suaveolens Ledeb.)인 듯 싶은데 크기가 작아서 긴가민가 하였습니다.






이곳 풀밭에도 돌지치(Lappula heteracantha (Ledeb.) Guerke)로 보이는 식물이 보였습니다.

 

 





사리풀을 보았습니다.

 

 






잎이 둥글게 생긴 명아주도 보았습니다.
둥근잎명아주(Chenopodium acuminatum Willd.)입니다.

 







점심식사를 하고 또 차는 쳉헤르온천을 향하여 갔습니다.

 






초원이 펼쳐진 뒤로 모래가 모입니다.
미니사막을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언덕에 탑이 보입니다.
무슨 탑인지는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물에 말이 모여 있습니다.
서로 머리를 맞대고 모여서 더위도 피하고 파리 등 벌레를 쫓는 중이라고 가이드가 알려주었습니다.

 





끝없이 펼쳐진 초원이 계속 펼쳐집니다.

 

 







초원에 트랙터가 일을 하고 있습니다.
사료용 풀이나 보리 등 경작을 준비하는 중이라고 하였습니다.

 







많은 개르와 잘 지어진 건물도 보입니다.
곳곳에 깨끗한 숙소가 들어서고 있어 관광객  맞을 준비도 하고 있었습니다.

 






거대한 사원이 보입니다.
역사적인 곳이라고 하며 잠시 쉬었는데 다들 식물에만 관심을 가지고 풀밭으로 찾아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