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안의 야산 계곡에서 본 꿩의바람꽃입니다.
흐린 날에 찾아가서 만난 꿩의바람꽃은 잎을 제대로 펼치지 않고 있었습니다.
식물명 : 꿩의바람꽃
학명 : Anemone raddeana Regel
분류 : 미나리아재비목 > 미나리아재비과 > 바람꽃속
분포 : 전국의 높은 산 습기가 많은 숲 속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중국, 일본, 러시아 동북부에도 분포한다.
크기 : 꽃대는 높이가 15-20cm 이다.
잎 : 근생엽은 꽃이 쓰러진 다음 자라며 길이 4-15cm의 엽병이 있고 이회삼출겹잎이며
털이 없거나 긴 털이 성글게 있고 총포조각은 3개이며 짧은 엽병이 있다.
소엽은 긴 타원형이며 길이 15-35mm, 폭 5-15mm로서 끝이 둔하고 윗부분에 불규칙하고 둔한 톱니가 있으며
3개로 깊게 갈라지고 털이 없거나 기부에 다소 긴 털이 있을 뿐이다.
꽃 : 꽃은 4-5월에 피고 지름 3-4cm이며 꽃대는 높이 15-20cm로서 처음에는 긴 털이 있고
화경 기부에 3개의 3출엽이 돌려나기하여 총포로 되었다.
꽃대는 길이 2-3cm로서 끝에 1개의 꽃이 달린다.
꽃받침조각은 8-13개이며 긴 타원형이고 끝이 둔하며 길이 2cm정도로서 백색이지만 겉은 연한 자줏빛이 돈다.
수술은 여럿이고 수술대는 길이 5-8mm이며 꽃밥은 타원형이고 길이 1mm정도이다.
암술대는 30개에 이르며 씨방에는 잔털이 밀생하고 휘어졌다.
열매 : 열매는 수과이고 5월에 익으며 암수대가 꼬리모양으로 달린다.
줄기 : 줄기의 높이는 10-15cm이다.
뿌리 : 근경은 육질이며 굵고 길이 1.5-3cm로서 방추형이며 옆으로 자라고 갈색이며
선단에 막질의 비늘조각이 몇 개 있고 매끈하다.
특징 : 우리나라에서 자라는 바람꽃속 식물 가운데 꽃받침잎의 숫자가 가장 많아서 구분된다.
꽃잎 모양의 꽃받침이 10-30개 정도 달려 있어 흔히 5개 달려 있는 다른 바람꽃 종류들과 쉽게 구분된다.
출처 :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한 꽃대에 두 송이 꽃을 매달고 있는 쌍두도 보았습니다.
2021년 3월 6일 경남 함안의 야산에서
'식물 > 들꽃(초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노루귀 (20210306) (0) | 2021.03.17 |
---|---|
솜나물 (20210306) (0) | 2021.03.16 |
노루귀 녹화 (20210305) (0) | 2021.03.15 |
광대나물 (20210305) (0) | 2021.03.15 |
노루귀 분홍 (20210305) (0) | 2021.03.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