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나리분지에서 본 흰색 꽃을 피운 울릉제비꽃입니다.
나리분지에서 울릉제비꽃을 보았는데 옆에 흰색으로 꽃을 피운 울릉제비꽃도 있었습니다.
특별한 모습에 절로 탄성을 질렀습니다.
식물명 : 울릉제비꽃
학명 : Viola ulleungdoensis M. Kim & J. Lee
분류 : 피자식물문 > 목련강 > 제비꽃목 > 제비꽃과 > 제비꽃속
분포 : 울릉도/ 한국 특산
생태 : 여러해살이풀이다.
꽃은 4월에 핀다.
형태 : 줄기는 없다.
높이는 12-20cm이다.
뿌리줄기는 짧다.
잎은 뿌리에서 모여나며, 난형으로 길이 5.5-8.5cm, 너비 4.5-6.0cm, 가장자리에 얕은 톱니가 있다.
잎자루는 길이 7-9cm이다.
꽃은 자주색이다.
꽃자루는 길이 8-11cm이며 털이 없다.
작은 포는 선형으로 길이 8-10mm이다.
꽃받침은 5개이며, 녹색이고, 털이 없다.
꽃잎은 5개, 꽃뿔은 길이 8-12mm이다.
수술은 5개,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도란형 삭과이며, 털이 없고, 갈색 씨가 많이 들어 있다.
이용 및 활용 : 관상 가치가 높은 식물이다.
해설 : 뫼제비꽃(V. selkirkii Pursh ex Goldie)과 비슷하지만
울릉제비꽃은 전체가 크며, 부정아가 없고, 개화 후에 잎이 더 커지며, 저지대에 자라는 반면에
뫼제비꽃은 전체가 작고, 부정아가 있으며, 개화 후에 잎이 커지지 않고, 고지대에 자란다(Lee et al., 2012).
하지만 본 종은 뫼제비꽃처럼 부정아가 발달한다는 관찰 보고도 있다.
울릉도에 비교적 흔하기 때문에 이전부터 많은 사람들에게 인지되어 온 분류군으로,
그동안 대부분 뫼제비꽃과 같은 것으로 여겨왔다.
우산제비꽃(V. woosanensis Y. N. Lee & J. Kim)은 이 종에 비해서 잎 가장자리가 깊게 갈라지는데,
이 제비꽃과 남산제비꽃(Viola albida Palib. var. chaerophylloides (Regel) F. Maek.)의 자연교잡종으로 추정되며,
울릉도에만 자란다.
출처 : 국립생물자원관(2013), 한반도생물자원포털
나리분지에서 울릉제비꽃도 많이 만났습니다.
2021년 4월 9일 울릉도 나리분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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