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식물/들꽃(초본)

마름(20120831)

by 청계 1 2012. 10. 2.

 

마름입니다.
방사선처럼 펼쳐진 잎자루가 부풀어 있어 잎이 물 위에 떠 있게 한다고 합니다.
꽃이 핀 뒤에 맺히는 열매가 물에서 나는 밤이라고 물밤이라 부릅니다.

 

 

 

 

 

 

 

 

 

 

 

 


마름과(―科 Trapaceae)에 속하는 1년생초.
물 위에 떠서 자란다.
뿌리는 물 밑의 진흙 속에 내리며, 물 위까지 뻗어 있는 줄기 끝에 많은 잎들이 빽빽하게 달린다.
물 속에서 나오는 잎은 가는 실처럼 갈라져 얼핏 보면 줄기에서 가는 뿌리들이 나와 있는 것처럼 보인다. 물 위에 나와 있는 잎은 마름모꼴로 길이보다 너비가 더 길며, 잎가장자리에는 큰 톱니들이 고르지 않게 나 있다.
잎자루는 20㎝까지 자라는데 가운데가 부풀어 있어 잎이 물 위에 떠 있게 해준다.
꽃은 흰색이며 7~8월에 물 위에 나와 있는 잎의 잎겨드랑이에 1송이씩 핀다.
꽃자루가 처음에는 위로 곧추 서 있으나 열매가 익어가면서 밑으로 숙여져 열매는 물 속에 있게 된다.
꽃잎과 꽃받침잎 및 수술은 각각 4개이나 암술은 1개이다.
열매에는 뼈대처럼 매우 딱딱한 뿔 2개가 양쪽으로 달린다.
마름의 열매를 물에서 나는 밤이라고 하여 '물밤'이라고 부르는데, 녹말과 지방이 많이 들어 있다.
열매를 얻기 위해 물에 심기도 하며, 딱딱한 열매는 화석이 되기 쉬워 많은 화석들이 발견되고 있다.
애기마름(T. incisa)도 흔히 마름과 같이 자라며, 잎이 작고 열매에 뿔이 4개 달려 마름과 구분된다.

-다음 브리태니커

 

'식물 > 들꽃(초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물옥잠(20120831)  (0) 2012.10.02
매듭풀(20120831)  (0) 2012.10.02
돌콩(20120831)  (0) 2012.09.28
까마중(20120831)  (0) 2012.09.28
개소시랑개비(20120831)  (0) 2012.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