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를지국립공원의 산을 올라갔다.
풀밭을 돌아다니다가 초종용을 만났다.
풀 사이에서 꽃봉오리를 제대로 분화하지도 않고
아랫부분에만 꽃을 피운 모습으로 갓 올라오는 중이었다.
경사가 완만한 풀밭을 주로 돌아보았다.
큰솔나리가 먼저 반겨주었다.
큰솔나리 옆에 개형개도 나도 봐라는 듯이 자리하고 있다.
점나도나물처럼 보이는 별꽃속 식물도 다발로 꽃을 피우고 자리하고 있다.
자주꽃방망이도 꽃을 피우고 반겨주었다.
흰색으로 꽃을 피운 꼬리풀을 보았다.
은꼬리풀(Veronica incana L.)이라고 불리우는 꼬리풀속 식물이다.
분홍색 꽃을 피운 꼬리풀도 만났다.
청색으로 꽃을 피운 꼬리풀도 있다.
구름체꽃도 피었다.
노란색 꽃을 피운 냉이속 식물도 만났다.
노란장대와 비슷하다.
석잠풀인데 줄기와 잎에 털이 많다.
털석잠풀(Stachys riederi Cham. var. hispida (Ledeb.) H. Hara)로 보인다.
제비고깔도 보았다.
애기원추리도 만났다.
좁은잎해란초도 보였다.
노란색 꽃을 피운 송이풀속 식물도 보았다.
'식물 > 몽골야생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낙타를 보다 - 쳉헤르온천 가는 길에서(20240625) (36) | 2024.08.20 |
---|---|
Scrophularia incisa Weinm(현삼속) - 몽골에 꽃 탐사를 시작하면서(2024.06.25) (40) | 2024.08.19 |
바디풀 외 - 테를지국립공원의 도로변에서 (20230712) (58) | 2023.09.09 |
솜다리 외 - 테를지국립공원의 거북바위에서 (20230712) (38) | 2023.09.08 |
피뿌리풀 외 - 테를지국립공원의 습지에서 (20230712) (36) | 2023.09.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