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천남성(20120526)

 

저수지 가에 큰천남성 꽃이 피었습니다.
저수지에 반영도 곱습니다.

 

 

 

 

 

 

 

 

 

 

천남성목 천남성과의 여러해살이풀.
청사두초·남생이라고도 한다.
산지의 그늘지고 습한 곳에서 자란다.
뿌리는 납작한 구슬줄기이고 그 위에 얇은 인편(鱗片)이 줄기를 감싸고 윗부분에서 수염뿌리가 사방으로 퍼진다.
줄기는 높이 15∼30㎝로서 검은 녹색이고 간혹 자줏빛 반점이 있으며 1개의 잎이 달린다.
잎은 잎자루가 길고 11개의 작은잎으로 이루어져 있다.
작은잎은 길이 10∼20㎝의 달걀모양바소꼴이나 거꿀달걀모양바소꼴이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5∼7월에 피며 자웅이주이고 줄기 끝에서 육수꽃차례로 달린다.
불염포는 녹색이며 통 길이가 8㎝ 정도이고, 윗부분이 모자처럼 앞으로 꼬부라지며 끝이 뾰족하다.
꽃밥은 자줏빛이고 씨방은 녹색이다.
열매는 장과(漿果)이며 옥수수알처럼 모여 달리고 10월에 붉은색으로 익는다.
유사종으로 불염포가 자줏빛이 도는 보랏빛이고 세로로 흰색 줄이 있는 것을 남산천남성 var.violaceum, 작은잎에 톱니가 없고 불염포가 녹색인 것을 둥근잎천남성 var.amurense이라고 한다.
유독성 식물이며, 구경은 진해·거담·진정, 그리고 구토를 막고 간질병 등에 약재로 쓰인다.
한국, 중국 둥베이[東北(동북)] 등지에 분포한다.

-파란 백과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