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딸나무(20120615)

 

흰색의 꽃잎 4장이 십자 모양의 꽃을 피웠습니다.
열매가 산딸기 모양입니다.

 

 

 

 

 

 

 

 

 

 

 

 

미나리목 층층나무과의 낙엽교목. 높이 15m.
가지는 층을 지어 수평으로 퍼진다.
잎은 마주나고, 타원형 또는 달걀꼴로 길이 5∼12㎝이며, 가장자리는 밋밋하거나 잔물결모양의 톱니가 있고 가을에 붉게 물든다.
6∼7월에 긴 꽃자루 끝에 25∼35개의 담황색 작은꽃이 둥글게 모여 피고, 대형의 꽃잎처럼 보이는 흰색의 총포편(總苞片)이 4개 있다.
꽃잎과 수술은 모두 4개이다.
열매는 각 작은꽃의 씨방과 꽃받침통이 유합하여 된 구형의 취과(聚果)이며, 단맛이 나고 식용한다.
꽃의 관상 기간이 길기 때문에 정원수와 공원수로 많이 심는다.
재질(材質)이 질기고 단단하므로 농기구·공구의 자루나 나무망치, 절굿공이 등으로 쓰인다.
한국(제주도)·일본·중국 등에 분포한다.
근연종(近緣種)이 북아메리카에 3종, 동아시아에서 히말라야에 걸쳐 4∼5종이 분포한다.
어느 것이나 모두 두상꽃차례이고 대형의 총포편을 가지지만, 열매의 모양은 다르다.
북아메리카산의 3종은 핵과(核果)가 몇 개씩 모여서 붙는데, 산딸나무 열매처럼 유합된 취과는 아니다.
특히 북아메리카 동부 원산인 아메리카산딸나무는 미국의 대표적인 꽃나무의 하나이다.
잎이 퍼지기에 앞서 수관(樹冠)이 꽃으로 덮이므로 산딸나무보다 화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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