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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들꽃(초본)

잇꽃(20130704)

by 청계 1 2013. 7. 26.


홍화라고도 불리우는 잇꽃입니다.

 

 

 

 

 

 

 

 

 

 

 

국화과(菊花科 Asteraceae/Compositae)에 속하는 꽃피는 1년생 식물.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일부 지역, 중동을 거쳐 인도 중부로부터 나일 강의 상류와 에티오피아에 이르는 지역이 원산지이다.
키가 0.3~1.2m 자라며 붉은색·오렌지색·노란색·흰색의 꽃이 핀다.
말린 꽃에서 카르타민을 얻기도 하는데, 이것은 붉은색의 섬유염료로 한때 상업적으로 중요하게 쓰였지만
아시아 남서부의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합성 아닐린 물감이 카르타민 대신 쓰이고 있다.
잇꽃은 사프란 양념의 위화물(僞化物)로도 쓰인다.
요즈음에는 씨에서 기름을 추출하고 있다.
오래되어도 노란색으로 변색되지 않는 홍화유(紅花油)는 니스나 페인트를 만드는 데 유용하게 쓰이지만
대부분의 기름은 연성 마가린, 샐러드유, 조리용 기름 등으로 소비되고 있다.
고도불포화지방산의 함량이 높아 식용으로 가치가 높다.
기름을 추출하고 남은 깻묵은 가축의 단백질 보충사료로 쓰이고 있다.
주로 인도에서 자라고 있는 잇꽃은 미국·오스트레일리아·이스라엘·터키·캐나다 등지에도 유료작물로 도입되었다.
한국에서는 1800년초에 씌어진 〈물보 物譜〉에 잇꽃을 뜻하는 홍람(紅藍)이 나오고 있어, 이전부터 심어온 것으로 추정된다.
엉겅퀴꽃처럼 생긴 꽃은 7~8월에 피는데, 이른 아침에 꽃을 따서 그대로 말리거나 눌러서 떡덩이처럼 만들어 약이나 염색약으로 썼다.
꽃 말린 것을 홍람화(紅藍花)라고 하여 부인병·통경 또는 혈액순환장애의 치료에 써왔으며,
특히 씨로는 동맥경화 예방과 치료제를 만들고 있다.
꽃으로 만든 떡덩이를 잿물에 넣어서 주무른 다음 초를 넣으면 붉은색 앙금이 생기는데, 이것을 연지로 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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