꽝꽝나무입니다
불에 탈 때 잎속의 공기가 꽝꽝 터지는 소리가 난다하여 꽝꽝나무라 부른다고 합니다.
감탕나무과(―科 Aquifoliaceae)의 감탕나무속(―屬 Ilex)에 속하는 상록관목.
남쪽 지방에서 잘 자라나 전라북도의 바닷가에서도 볼 수 있다.
잎은 어긋나고 길이는 1.5~3㎝, 너비 0.6~2.0㎝로 작은 타원형을 이루며 광택이 나는 짙은 녹색이다.
꽃은 5~6월에 암꽃과 수꽃이 따로따로 피는데 수꽃은 총상(總狀)꽃차례로 3~7송이씩, 암꽃은 잎겨드랑이에 1송이씩 핀다.
열매는 10월에 익는다.
목재를 널판이나 기구를 만드는 데 쓰고 있으며, 관상용으로 심기도 한다.
전라북도 부안군 중계리의 꽝꽝나무 군락은 천연기념물 제124호로 지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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