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을 들어 두번째로 만난 노루귀입니다.
미색의 꽃이 피었습니다.
양지바른 언덕의 갈잎 밑에서 숨을 죽이고 있다가 따스한 햇볕에 고운 꽃을 피웠습니다.
미나리아재비과(―科 Ranuncul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잎보다 꽃이 먼저 핀다.
꽃은 이른봄 나무들에 잎이 달리기 전인 3~4월에 자주색으로 피나, 때때로 하얀색 또는 분홍색을 띠기도 한다.
꽃에 꽃잎은 없고 6장의 꽃받침잎이 꽃잎처럼 보인다.
3갈래로 나누어진 잎은 토끼풀의 잎과 비슷하며 꽃이 진 다음에 뿌리에서 나오는데, 털이 돋은 잎이 나오는 모습이 노루귀 같다고 해서 식물이름을 노루귀라고 부른다.
민간에서는 식물 전체를 8~9월에 채취하여 큰 종기를 치료하는 데 쓰며, 봄에 어린잎을 따서 나물로 먹기도 한다.
-다음 브리태니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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