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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아름다운 산하

다시 오른 철쭉 군락지에서-황매산(20120516)

by 청계 1 2012. 5. 31.


점심을 먹고 하늘을 올려다보니 운무가 걷히고 있었습니다.
오전에 돌아볼 때 빛이 없어 아쉬웠기에 해빛이 나는 모습을 보고는 다시 돌아보자고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갓 점심을 먹고 비탈길을 오르려니 힘이 들었지만
햇빛을 받고 화사한 모습을 보여주는 철쭉이 수고로움을 덜어주었고
철쭉 위로 파란 하늘에 한 무더기의 구름도 아름다움을 더해주었습니다.

 

 

 

 

 

 

 

 

 

 

 

 

 

철쭉 군락지를 찾아가는 길에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운무때문에 빛을 받지 못해 칙칙하였던 철쭉들도 해빛을 받고 화사한 색으로 반깁니다.


 

 

 

 

 

 

 

 

 

 

 

 

 

 

 

 

 

 

 


언덕에 올라서 철쭉이 핀 산기슭을 내려다보니
오전에 안개로 흐렸던 시야가 제법 좋아졌습니다.
  


 

 

 

 

 

 

 

 

 

 

 

 

 

 

 

 

 

 

철쭉 군락지는 더욱 화사한 모습입니다.
해빛을 받은 철쭉이 오전보다 훨씬 붉어졌습니다.
산행로에 줄을 이은 사람들이 발길을 멈추게 만들었습니다.

 

 

 

 

 

 

 

 

 

 

 

 

 

 

 

 

 

 

 

 

 

 

 

철쭉 군락지는 온통 붉은색입니다.
사람키보다 큰 철쭉들 사이를 지나면서 몸도 마음도 붉게 물이 들었습니다.

 

 

 

 

 

 

 

 

 

 

 

 

 

 

 

 

 

 



 

 



P 청계님의 파란블로그에서 발행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