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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열매

꼭두서니(20141016)

by 청계 1 2014. 10. 28.

 

 

덩굴에 까만 열매가 달렸습니다.
꼭두서니 열매입니다.

 

 

 

 

 

 

 

꼭두서니과 (―科 Rubi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뿌리는 수염뿌리처럼 가늘고 길며 붉은색이 도는 노란색이다.
네모난 줄기는 덩굴처럼 자라고 밑을 향한 가시가 달렸다.
잎은 4장씩 모여나고 긴 잎자루가 있다.
꽃은 연한 노란색이며 7~8월에 가지 끝에 달리는 원추(圓錐)꽃차례로 무리져 핀다.
꽃의 지름이 3~4㎜ 정도밖에 되지 않으며 통꽃으로 피나 꽃부리의 끝은 4~5갈래로 갈라졌다.
둥그런 열매는 2개씩 달리며 검은색으로 익는다.
4월에 어린순을 따서 삶아 물에 우려내어 나물로 먹기도 했으며,
가을에 뿌리를 캐서 햇볕에 말린 것을 천근(?根)이라고 하는데 한방에서는 강장제·정혈·통경·해열 등에 쓰고 있다.
지금은 인조물감에 밀려서 거의 쓰지 않지만, 옛날에는 뿌리를 끓인 물로 천이나 나무를 붉은색 또는 노란색으로 염색하기도 했다.
산이나 들의 숲속에서 낮은 나무에 달라붙어 무리져 자라며 햇빛이 잘 드는 곳보다 그늘진 곳에서 더 잘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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