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에 만난 남바람꽃입니다.
안개가 끼어 잎도 제대로 펼치지 않고 있었습니다.
미나리아재비과 바람꽃속의 여러해살이풀로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 및 남부지방에서 발견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홋카이도, 중국, 러시아 등 북방에도 자생하는 식물입니다.
높이 20cm 내외이며 잎 표면에는 옅은 무늬가 있습니다.
두 장의 포엽이 잎자루 없이 줄기에 붙고 거기에서 대개 2-3개의 꽃자루가 순차적으로 올라와 꽃을 피웁니다.
꽃잎은 없으며 보통 5-7장의 꽃받침잎이 꽃잎 역할을 합니다.
안은 흰색이지만 뒷면은 분홍색을 띠며 잔털이 있습니다.
수술과 암술은 많습니다.
2007년에 제주에서 발견되어 남방바람꽃이라고 명명되었다가
1942년에 박만규 선생이 구례에서 처음 발견해 남바람꽃이라고 이름 하였었다는 주장이 제기되어 남바람꽃으로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불로그 지리산 야생화의 남바람꽃에서 내용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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