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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제주도야생화

띠(20150604)

by 청계 1 2015. 6. 19.

 

 

새별오름에서 일출을 지켜본 뒤에 만난 풍경입니다.
아침 햇살을 받은 띠의 꽃이 빛을 내고 있었습니다.

 

 

 

 

 

 

 

 


외떡잎식물 벼목 화본과의 여러해살이풀.
산이나 들의 볕이 잘 드는 풀밭이나 강가에서 무리지어 자란다.
단단한 비늘조각이 덮인 뿌리줄기가 옆으로 길게 뻗는다.
줄기는 뿌리줄기의 마디에서 나와 곧게 서며 높이가 30∼80cm이고 마디에 털이 있다.
잎은 주로 뿌리에서 나오고 편평하며 줄 모양이고 길이가 20∼50cm, 폭이 7∼12mm이며 끝이 뾰족하고 밑 부분이 좁아져 줄기를 감싸는 잎집이 된다.
꽃은 5∼6월에 흰색으로 피고 줄기 끝에 수상꽃차례 모양의 원추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꽃차례는 길이가 10∼20cm이고 은백색의 긴 털로 덮인다.
작은이삭은 긴 타원 모양이고 길이가 3.5∼4.5mm이며 밑 부분이 길이 12mm의 긴 털에 둘러싸이고 자루가 긴 것과 짧은 것이 쌍을 이루며 마주난다.
포영(苞穎:작은이삭의 밑에 난 한 쌍의 포)은 막질(膜質:얇은 종이처럼 반투명한 것)이고 바소 모양이며 끝이 뾰족하고 맥이 약간 있으며,
호영(護穎:화본과 식물 꽃의 맨 밑을 받치고 있는 조각)은 퇴화하여 매우 작은 비늘 조각으로 된다.
까끄라기는 없다.
수술은 2개이고 길이가 2.5∼3mm이다.
암술머리는 2개이고 길며 짙은 보라색이다.
꽃이 피지 않은 어린 이삭을 날것으로 먹는다.
한방에서 뿌리줄기를 백모근(白茅根)이라는 약재로 쓰는데, 열을 내리고 소변을 잘 보게 하며 황달에 물을 넣고 달여서 복용한다.
잎은 지붕을 덮거나 도롱이를 만드는 데 사용한다.
북아메리카·아시아·아프리카의 온대에서 열대에 널리 분포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띠 [cogongrass]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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