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대풀 (20160317)

 

등대풀입니다.
키는 작지만 등대가 불을 밝히듯 꽃이 피었습니다.

 

 

 

 

 

 

대극과의 두해살이풀
등대풀은 경기도 이남의 들에서 자라는 2년생 초본이다.
생육환경은 햇볕이 잘 들어오고 물 빠짐이 좋으며 부엽질이 풍부한 곳에서 자란다.
키는 30㎝이고, 잎은 마주나고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으며 가지가 갈라지는 끝부분 밑에서 5개의 잎이 돌려가면서 달리고 길이는 1~3㎝, 폭은 0.6~2㎝ 정도된다.
줄기는 원기둥 모양으로 가을에 나와 다음 해에 무성해지며 자르면 유액이 나온다.
꽃은 황록색으로 잎이 단지처럼 감싸고 있는 부위에서 지름 0.2㎝ 정도로 여러 개가 달리고 안에는 암꽃 1개와 여러 개의 수꽃이 있다.
열매는 9~10월경에 달리며 길이는 약 0.3㎝이고 종자는 갈색으로 겉에 그물무늬가 있다.
전초는 약용(유독성이 강함)으로 쓰인다.

야생화도감(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