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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들꽃(초본)

머위 (20160327)

by 청계 1 2016. 4. 10.

 


머위입니다.
잎은 나오지 않았는데 꽃을 피웠습니다.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우리나라 전역의 산록의 다소 습기가 있는 곳에서 무리지어 잘 자란다.
집 주변과 울타리 주변에 심어 두기도 하며 밭작물로 재배하기도 한다.
머위는 지역에 따라 '머구', '머우'라고도 부르며 한의학에서는 '봉두채(蜂斗菜)'라고 한다.
암수가 딴그루로 자라며 이른 봄 2월 말~3월 초가 되면 땅속에서 줄기가 뻗어 오르면서 꽃을 피운다.
숫그루의 꽃은 옅은 노란색이며 암그루의 꽃은 흰색에 까깝다.
굵은 땅속줄기가 옆으로 뻗으면서 끝에서 잎이 나온다.
숫그루의 뿌리잎은 잎자루가 길고 신장(腎臟)모양이며 가장자리에 치아상의 톱니가 있고 전체적으로 꼬부라진 털이 있다.
이른봄에 숫그루의 잎보다 먼저 암그루의 꽃줄기가 자라고 꽃이삭은 커다란 포로 싸여 있다.
가을이면 잎이 무성하여 넓은 군락을 이루게 된다.
꽃은 2가화(二家花)이며 암꽃이삭은 꽃이 진 다음 30cm 정도 자란다.
암꽃과 숫꽃 모두 관모(冠毛)가 있다.
열매는 수과로 원통형이며 길이 3.5cm이다.
잎자루와 꽃이삭은 산채(山菜, 산나물)로서 식용으로 하는데 잎은 쌈으로 먹고 장아찌를 담가 먹기도 한다,
줄기는 나물로 무쳐서 먹는다.
머위는 그 맛이 쓰기 때문에 데쳐서 물에 우려내 식용하는데 약간 쌉쌀한 맛에 머위 특유의 향기가 있어 별미로 취급된다.
머위의 뿌리는 한의학에서는 기침을 멋게하는 진해제(鎭咳劑)로 사용한다.
머위는 해독작용이 뛰어난 식물로 알려져 있으며 물을 정화하여 맑게하는 특성이 있다.
한국·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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