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얼레지 (20160404)

 

흐린 날에 만난 흰얼레지입니다.
보라빛 얼레지와는 달리 흰색의 꽃이 무척이나 청초한 모습입니다.
간간이 비도 내려 꽃잎을 닫고 있어 아쉬웠습니다.

 

 

 

 

 

 

 

 

 

 

백합과 여러해살이풀이다.
산중의 비옥한 당에서 자라며
높이는 20~25cm이다.
잎은 좁은 달걀모양 또는 장 타원형으로 길이 6~12cm, 나비 2.5~5cm이며
끝은 둔하거나 뾰족하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며 표면은 녹색 바탕에 자색 무늬가 있다.
줄기는 중부에 드물게 3개의 잎이 달리며 긴 엽병이 있으나 지하로 묻혀 지상에는 엽신만이 나타난다.
땅 속 깊이 들어 있는 통상 장 타원형의 비늘줄기는 길이 5~6cm, 나비 약 1cm이며
기부에 전년도의 비늘줄기의 밑부분이 붙어 있고 외피는 황갈색을 띤다.
꽃은 4~5월에 백색으로 피고 화경 끝에 1개의 꽃이 밑을 향해 달린다.
화피편은 6개이고 피침형으로 길이 4~5cm이며 강하게 뒤로 말리고 기부에 W자의 짙은 자색 무늬가 있으며 그 밑에 꿀샘이 있다.
수술은 6개이고 암술머리는 3개로 갈라진다.
열매 삭과는 삼릉형이다.
비늘줄기에서 채취한 전분을 식용 또는 약용한다.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