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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들꽃(초본)

숙은처녀치마 (20160430)

by 청계 1 2016. 6. 30.

 


숙은처녀치마입니다.
꽃대의 끝에 보라색 꽃이 고개를 숙이고 수줍은듯 꽃을 피웠습니다.
처녀치마와는 달리 고개를 숙인 꽃 모습에 숙은처녀치마란 이름이 분은 것 같습니다.

 

 

 

 

 

 

 

 

 

 

 

 


처녀치마는 전국 산지에서 자라는 숙근성 다년생 초본이다.
생육환경은 습지와 물기가 많은 곳에서 서식한다.
키는 10~30㎝이고, 잎은 길이가 6~20㎝이고 둥근 방석처럼 둥글게 퍼지고 윤기가 많이 나며 끝이 뾰족하다.
꽃은 적자색으로 줄기 끝에서 3~10개 정도가 뭉쳐 달린다.
꽃잎 밖으로는 수술대보다 긴 암술대가 나와 있다.
꽃이 필 때 꽃대는 작지만, 꽃이 질 때쯤에는 길이가 원래보다 1.5~2배 정도 자라 있다.
열매는 8월경에 길이가 약 0.5m로 배 모양으로 달린다.
땅이 해동됨과 동시에 잎이 지상부로 올라오는데, 이 시기는 초식동물들에게 먹을거리가 없는 시기여서 먹이의 주 표적이 된다.
그래서 자생지에 가면 잎이 많이 훼손된 것을 자주 본다.
근래 들어 많이 보이는 품종 중 “숙은처녀치마(2006년에 등재된 품종임)”의 경우는 바위틈에서도 자란다.
주로 관상용으로 쓰인다.

 

야생화도감(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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