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탐라풀 (20160902)

제주도 오름의 둘레길에서 만난 민탐라풀입니다.

 

 

 

 

 

 

 

쌍떡잎식물 용담목 꼭두서니과의 한해살이풀.
계곡이나 습지에서 자란다.
높이 20~40cm이다.
밑부분이 옆으로 자라면서 가지가 갈라져 비스듬히 선다.
가지에는 털이 없거나 약간 있다.
잎은 마주나며 길이 4cm 정도의 달걀 모양이다.
밑은 둥글거나 좁고 끝은 뾰족하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잎자루는 길이 5~15mm이다.
꽃은 8~10월에 피며 잎겨드랑이에 몇 개씩 달린다.
꽃받침조각은 길이 2mm의 달걀 모양이며 끝이 둔하고 열매가 익을 때 밖으로 젖혀진다.
꽃받침통에는 털이 없다.
화관(花冠)은 흰색이며 4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길이 4mm 정도의 삭과로 둥글납작한 모양이다.
꽃받침에 싸여 있으며, 잔털이 있다.
종자는 작고 많다.
탐라풀의 한 품종이나 가지에 털이 거의 없고 잎이 좀더 크며 꽃받침통에 털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 특산종으로 제주도 한라산에 분포한다.

두산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