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잎풀 (20160920)

 

제주의 습지에서 본 물잎풀입니다.
4시가 조금 지나서 만났는데 꽃잎을 닫고 있었습니다.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쥐꼬리망초과의 여러해살이풀.
물가에서 자란다.
뿌리줄기는 옆으로 길게 벋고 마디에서 많은 뿌리와 줄기가 나온다.
줄기는 곧게 서고 횡단면이 사각형이며 가지가 적고 높이가 30∼60cm이다.
잎은 마주나고 길이 3∼15cm의 바소꼴 또는 줄 모양의 바소꼴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거나 물결 모양이다.
잎자루는 짧고 밑 부분에 긴 털이 있다. 
꽃은 9∼10월에 연한 자주색으로 피고 잎겨드랑이에 꽃자루가 없이 모여 달린다.
포는 꽃받침보다 짧다.
꽃받침은 길이가 6∼8mm이고 5개로 갈라지며, 갈라진 조각은 넓은 줄 모양이고 가장자리에 털이 있다.
화관은 길이가 1∼1.2cm이고 통부 끝이 2개로 갈라져서 입술 모양이다.
수술은 4개이고 그 중 2개가 길다.
열매는 삭과이고 길이 1∼1.2cm의 긴 타원 모양이며 끝이 뾰족하고 다 익으면 2개로 갈라지면서 종자가 나온다.
물잎이란 속명의 히그로필라를 번역한 명칭이다.
한국(제주도 남쪽 해안)·일본·타이완 등지에 분포한다.

두산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