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하늘나리 (20160804)

습지에서 자라는 큰하늘나리입니다.

지난 8월에 경남의 높은 산 습지에서 만났습니다.

기본종인 하늘나리는 고산성 식물로 꽃이 하늘로 향해 피기때문에 하늘나리라 한다.
하늘나리는 햇볕이 잘 드는 산능선에 자라며
잎의 길이가 3.5-7cm, 잎폭이 3-6mm이고,
화피 길이와 폭은 2.2-4mm,  4-7mm이고 밀구에 털이 없으며 돌기 같은 점이 있고
암술대는 씨방과 길이가 비슷하며 꽃밥은 화피의 색과 같다.
이에 비해 큰하늘나리는 습지에 자라며
잎의 길이 5-8.5cm, 잎폭이 5-10mm이고,
화피 길이와 폭은 5-5.2mm, 8-14mm로 하늘나리보다 전체적으로 크고 색감이 진하며 반점이 있으며
특히 꽃밥이 화피의 색보다 암자색이 뚜렷하고 화피가 활짝 다 펴지지 않는 특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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