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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들꽃(초본)

만주바람꽃 (20170328)

by 청계 1 2017. 4. 13.




함안의 야산에서 만난 만주바람꽃입니다.
이곳보다 낮은 곳에서 2주일 전에 만주바람꽃을 만나기도 하였는데
조금 높은 곳이라고 늦게 핀 모양입니다.
얼레지와 함께 꽃을 피운 만주바람꽃이 곱습니다.



여러해살이풀이다.
근생엽은 엽병이 길고 밑부분이 백색 막질로서 넓으며 2회 3출이고 소엽은 어린 `개구리발톱` 잎과 닮았다.
줄기잎은 2-3개이고 짧은 엽병끝에서 3개로 갈라지며 엽병밑에 둥근 포가 2장 있고 소엽은 작은잎자루가 있으며 1-2회 3출엽이고 갈라지며
최종열편은 끝이 둔하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뒷면은 분백색으로서 백색의 짧고 연한 털이 다소 있다.
탁엽은 막질이고 엽병보다 길며 달걀모양으로서 가장자리가 밋밋하거나 물결모양이다.
꽃은 4-5월에 피고 백색이며 긴 화경이 있고 줄기의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 지름 1.5cm가량의 꽃이 1송이씩 달린다.
꽃받침은 꽃잎모양이고 5장이며 긴 달걀모양이고 길이 7mm이다.
수술은 30여개이고 길이 9mm이며, 꽃밥은 길이 1.6mm이고, 2개의 암술은 윗부분이 퉁퉁하며 약간 굽었고, 꿀샘판은 반 쌈지모양이며 달걀모양이고 길이 4.5mm이다.
열매는 삭과로 2개씩 달리고 거의 둥글며 길이와 나비가 각 3.5cm정도이고 끝에 길이 2mm정도의 부리가 있으며 과병은 길이 2mm정도이고 털이 없다.
줄기는 높이가 20cm에 달한다.
원줄기 밑부분에 백색 막질의 비늘같은 조각이 있고 백색의 연한 털이 다소 많이 있다.
원뿌리에서 많은 가지뿌리가 나오며, 보리알같은 덩이뿌리가 달린 땅속줄기가 옆으로 길게 자라고 끝에서 잎과 줄기가 자란다.
이른 봄에 경기도 천마산과 남양주시 평내동 부곡골과 부근의 낙엽이 깔린 바위 사이에서 볼 수 있고, 계방산과 영동에서도 난다.
자생지 및 개체수가 매우 적으며, 북방계식물로 기후변화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식물










2017년 3월 28일 경남 함안의 야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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