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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들꽃(초본)

꽃마리 (20170408)

by 청계 1 2017. 5. 2.



가침박달나무를 만나러 올라가는 길가에 연한 하늘색의 곷을 피운 작은 꽃이 보입니다.
줄기 끝에 말린 꽃차례가 풀리면서 꽃을 피우는 꽃마리입니다.
꽃 하나의 크기는 5mm 정도입니다.
그런 크기인데도 꽃 속에 꽃술도 자리하고 있습니다.



2년생 초본으로 종자로 번식한다.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들이나 길가에서 자란다.
줄기는 높이 15~30cm 정도이고 전체에 털이 있다.
어긋나는 잎은 위로 갈수록 잎자루가 짧아지고 잎몸은 길이 1~3cm, 너비 6~10mm 정도의 긴 타원형으로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4~6월에 개화하며 총상꽃차례는 태엽처럼 풀리면서 자라고 꽃은 연한 하늘색이다.
열매는 짧은 대가 있고 꽃받침으로 싸여 있다.
겨울 밭작물에서 문제잡초가 된다.
어릴 때에는 식용하며 관상용으로 심기도 한다.
봄에 어린 줄기와 잎을 데쳐서 나물로 먹거나 국을 끓여 먹는다.
참기름으로 무치거나 볶기도 한다.


우리주변식물 생태도감










2017년 4월 8일 창녕의 야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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