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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들꽃(난)

은대난초 (20170504)

by 청계 1 2017. 5. 20.

 

 

은난초와 비슷한 은대난초입니다.
은난초는 많이 보이는데 은대난초는 별로 보이지 않았습니다.
꽃을 피운 은대난초는 한 개체를 보았고 이제 올라오고 있는 은대난초가 몇 촉이 보였습니다.

 

 

 

은대난초는 은난초와 비슷하나 포기 전체에 털 같은 돌기가 나고, 밑의 포가 꽃차례보다 긴 것이 은난초와의 차이점이다.
특히 은난초와 거의 같은 곳에서 자라기 때문에 헷갈린다.
구체적으로 차이점을 더 알아보면, 키가 은난초는 10~30㎝인 반면, 은대난초는 30~50㎝로 크다.
은난초는 줄기나 잎이 매끄럽지만, 은대난초는 껄끄러운 느낌이 있다.
잎의 경우 은난초는 3~8㎝ 정도인 반면, 은대난초는 5~15㎝이다.
또 포는 은난초가 모두 1~3㎝로 꽃차례의 길이보다 짧지만, 은대난초의 포는 보통의 잎과 같고, 꽃차례 위로 벌어진다.
은대난초는 산지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반그늘 혹은 양지의 물 빠짐이 좋은 풀숲에서 잘 자란다.
잎은 길이가 5~15㎝, 폭이 1.5~4㎝로 끝이 뾰족하고 긴 타원형으로 어긋난다.
꽃은 5~6월에 피며 흰색이다.
꽃의 길이는 0.4~0.7㎝로 작은 편이며, 완전히 펴지지 않는 점이 독특하다.
꽃받침조각은 바소꼴이며 길이는 1.1~1.2㎝이다.
꽃잎은 길이가 짧고 너비가 넓은 것이 특이하며, 꿀주머니가 있고 씨방에 털 같은 돌기가 나 있다.
열매는 7~8월경에 갈색으로 달린다.
난초과에 속하며, 은대난, 댓잎은난초, 은대란이라고도 한다.
주로 관상용으로 사용되며, 우리나라와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야생화백과사전

 

 

 

 

 

 

 

 

 

 

 


2017년 5월 4일 함안의 야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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