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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들꽃(초본)

해란초 외 (20170928)

by 청계 1 2017. 10. 24.



둥근잎꿩의비름을 보고 오다가 동해안 바닷가에 들렸습니다.
바닷가 송림 아래에서 만난 해란초입니다.



다년생 초본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한다.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바닷가 모래땅에서 자란다.
줄기는 길이 15~40cm 정도로 둥글고 가지가 많이 갈라져서 비스듬히 자라며 전체에 분백색이 돈다.
잎은 마주나거나 3~4개는 돌려나지만 윗부분에서는 어긋나기도 한다.
잎몸은 길이 15~30mm, 너비 5~15mm 정도의 타원형으로 뚜렷하지 않는 3맥이 있다.
7~8월에 개화하며 총상꽃차례에 피는 꽃은 연한 황색이다.
삭과는 지름 6~8mm 정도로 둥글고 밑부분에 꽃받침이 있으며 종자는 길이 3mm 정도이고 두꺼운 날개가 있다.
좁은잎해란초와 비슷하지만 잎의 너비가 5~15mm 정도이고 윗부분에서 흔히 어긋난다.
관상용으로 심는다.


우리주변식물 생태도감











바닷가 바위에 꽃을 피운 해국입니다.
바닷가를 샅샅이 뒤져서 만난 해국입니다.
조금 이른 시기에 찾은 바닷가였기에 꽃을 피운 해국이 몇 개체가 되지 않았습니다.



상록성 반관목성 혹은 다년생 초본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한다.
중남부지방에 분포하며 해변에서 자란다.
줄기는 높이 20~40cm 정도이고 비스듬히 자라며 기부에서 여러 갈래로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지만 밑부분의 것은 모여 난 것처럼 보이고 잎몸은 길이 3~12cm, 너비 1.5~5.5cm 정도의 주걱형 또는 도란형으로 양면에 섬모가 있으며 가장자리에 큰 톱니가 있다.
7~10월에 피는 두상화는 지름 3.5~4cm 정도이고 연한 자주색이다.
종자는 11월에 익고 관모는 갈색이다.
단양쑥부쟁이와 달리 잎은 털이 많고 넓은 주걱형이며 두화가 크다.
바닷가에서 잘 자라며 어린순은 식용하고 관상용으로도 심는다.


우리주변식물 생태도감









해국 옆에 바위솔도 꽃봉오리를 매달로 꽃을 피울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돌나물과에 속하는 다년생초.
산지의 바위 위에 자라는 다육식물이다.
뿌리에서 나오는 잎은 로제트로 땅 위에 편평하게 퍼지며, 줄기에서 나오는 잎은 잎자루가 없이 줄기에 다닥다닥 붙어 있다.
잎은 둥그런 막대처럼 생겼는데 잎끝이 딱딱해져 가시처럼 된다.
9월에 흰색의 꽃이 줄기 끝에서 길게 수상꽃차례를 이루어 핀다.
꽃에는 꽃자루가 없으며, 꽃잎과 꽃받침잎은 각각 5장이다.
다년생초이지만 꽃이 피고 열매가 열리면 말라 죽는다.
바위솔과 비슷한 식물로는 바닷가의 바위 겉에 자라는 둥근바위솔 과 깊은 산 속에서 자라는 난쟁이바위솔이 있다.
둥근바위솔의 잎은 가시처럼 뾰족해지지 않으며, 난쟁이바위솔의 잎은 아주 가늘고 꽃이 취산꽃차례를 이루어 피는 점이 바위솔과 다르다.
바위솔속에 속하는 어떤 식물은 기와 위에서 자라기 때문에 지붕지기 또는 와송이라고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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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 모래땅에 노란색 꽃이 보입니다.
갯씀바귀입니다.



다년생 초본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하며 바닷가 모래땅에서 자란다.
근경이 옆으로 길게 자라면서 잎이 달린다.
근경에 어긋나는 잎은 길이와 지름이 각각 2~5cm 정도인 삼각상 또는 오각상 심장형으로 가장자리가 3~5개의 장상으로 갈라진다.
열편은 넓은 타원형으로 희미한 톱니가 있다.
6~7월에 높이 3~15cm 정도의 액생하는 화경에 2~5개씩 달리는 두상화는 지름 2~3cm 정도로서 황색이다.
수과는 길이 5mm 정도의 타원형이며 관모는 길이 5~6mm 정도로서 백색이다.
벋음씀바귀와 좀씀바귀에 비해 줄기는 모래밭 속으로 벋고 잎은 손바닥모양으로 갈라진다.
어린순은 식용한다.
관상용이나 사방용으로 심는다.
잎과 어린순을 생으로 먹거나 데쳐서 간장이나 된장, 고추장에 무쳐 먹는다.
뿌리째 캐서 무치거나 김치를 담기도 한다.


우리주변식물 생태도감









2017년 9월 28일 포항의 바닷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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