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장이붓꽃 - 왕청에서 (20180604)

복주머니란을 찾으러 간 곳에서 만난 난장이붓꽃입니다.
풀 사이에서 보라색 붓꽃을 보고 처음에는 솔붓꽃인가 하였습니다.
안내를 하는 분이 난장이붓꽃이라고 일러주어서 유심히 살펴보았습니다만 차이점을 찾아내지 못했습니다.
솔붓꽃은 화경이 짧은데 비해 난장이붓꽃은 화경이 길다고 일러주었습니다.
나중에 사진을 보고 비교하니 화경에서 차이가 많이 났습니다.

식물명 : 난장이붓꽃
학명 :    Iris uniflora var. caricina Kitag.
분류 :    백합목 > 붓꽃과 > 붓꽃속
분포 :    강원도 고성군, 속초시, 인제군, 춘천시, 평창군
형태 :    여러해살이풀이다.
생육환경 : 높은 산 정상부근의 건조하고 배수성이 좋은 사질토양에서 주로 자란다.
            햇볕이 잘 들고 메마른 바위곁이나 틈새에 붙어 있다.
크기 :    높이가 5-8cm 정도이다.
잎 :       줄기의 밑부분에 묵은 잎이 엉켜 있다.
            잎은 길이 10-25cm, 나비 3-5mm로 선형이다.
꽃 :       5월에 연한 보라색꽃이 5cm정도의 화경 끝에 1개 달린다.
            2개의 타원형 포는 길이 1.5-2.5cm로 약간 두껍고 딱딱하며 황록색이나 윗부분의 가장자리는 자홍색이며 밋밋하고 불명확한 줄맥이 있다.
            화피판통은 길이 1cm이내이며 외꽃덮이는 도란상 타원형으로서 끝이 둔하고 길이 3.5-5cm이다. 
            내꽃덮이는 거꿀피침모양으로 외꽃덮이보다 짧으며 끝이 뾰족하고 곧추선다.
            수술은 3개로 갈라진 암술대 뒷면에 있다.
            암술대는 3개의 피침형 조각으로 갈라지고 끝이 다시 2개로 갈라지며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열편은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뒷면이 암술머리로 된다.
열매 :    삭과는 둥글며 능선이 있고 부리가 없으며 지름 7mm 가량이다.
            엽초와 같은 포 안에 들어있다.
줄기 :    줄기 밑부분에 묵은 엽초의 갈색 섬유가 있다.
뿌리 :    가는 근경이 가로 뻗으며 번식하여 군집을 이룬다.
특징 :    붓꽃에 비해 키가 상대적으로 더 작으나 꽃은 크고 아름답다.
            환경부에서 희귀종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지정번호 식-28)
촬영지 : 연변 왕청 야산에서
출처 :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2018년 6월 4일 중국 왕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