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지석남 (20180606)

6월초의 백두산 야생화 탐사에서 꼭 만나고 싶은 꽃 중의 하나가 장지석남이었습니다.
선봉령의 습지에 장지석남이 있다고 선봉령에서 2시간을 걸어서 도착한 습지는 드넓은 풀밭이었습니다.
습지에 들어서니 처음에는 장지석남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키가 5cm정도에 불과하고 꽃도 보리쌀만하니 유심히 살피지 않으면 꽃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풀밭에 앉아서 찬찬히 살피니 분홍색 꽃을 피운 장지석남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하나를 찾으니 주변 곳곳에 장지석남이 보였습니다.

식물명 : 장지석남
학명 :    Andromeda polifolia f. acerosa C.Hartm.
분류 :    진달래목 > 진달래과 > 장지석남속
분포 :    함경도에서 자란다.
형태 :    상록소관목
생육환경 : 습원에서 자란다.
크기 :    높이 10-30cm
잎 :       잎은 어긋나기하며 선상 피침형이고 첨두 예저이며 길이 1.5-3cm, 폭 3-7mm로서 표면에 윤채가 있고
            뒷면은 회백색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뒤로 말린다.
꽃 :       꽃은 5-6월에 피며 새가지 끝에 몇 개씩 산형으로 달리고 꽃자루는 길이 10-15mm로서 곧으며 꽃받침과 더불어 붉은 빛이 돈다.
            꽃부리는 짧은가지모양이고 길이 5-6mm로서 끝이 5개로 갈라지며 연한 홍색이거나 거의 백색이고 수술은 10개, 암술은 1개이다.
열매 :    삭과는 도란상 구형이고 지름 3-4mm로서 가을에 갈색으로 익는다.
줄기 :    높이 10-30cm이고 원줄기가 옆으로 약간 누우며 털이 전혀 없고 약간 분백색이 돈다.
촬영지 : 선봉령 습지에서
출처 :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2018년 6월 6일 중국 선봉령 습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