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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들꽃(초본)

금강초롱꽃 (20180818)

by 청계 1 2018. 9. 18.



경기 가평의 화악산에서 본 금강초롱꽃입니다.
창원에서 화악산을 가려면 차로 5시간이 걸리는 거리입니다.
너무 먼 거리인지라 해마다 금강초롱이 피는 시기가 되면 올핸 어쩌지 하다가도
꽃친구들과 뜻을 맞추어 밤을 새워 올라가서 만나곤 합니다.
올해도 8월 18일에 새벽에 창원에서 출발을 하였습니다.
새벽 3시에 출발을 하였는데 화악산에 도착을 하니 9시가 넘었습니다.
숲속을 들어가니 금강초롱꽃이 고운 자태로 반깁니다.
조금 이른 시기에 찾아서 꽃은 풍성하지 않았지만 갓 피어난 금강초롱꽃의 색은 진한 보라색으로 너무 고왔습니다.
먼길을 달려온 수고가 한순간에 사라지는 기분이었습니다.
다른 꽃도 많아서 화악산에서 4시가 넘도록 머물다가 집으로 돌아오니 밤 11시가 넘었습니다.
온몸이 파김치가 된 것 같았지만 내년에도 금강초롱꽃이 피면 또 달려갈 것 같습니다.



식물명 : 금강초롱꽃
학명 :    Hanabusaya asiatica (Nakai) Nakai
분류 :    초롱꽃목 > 초롱꽃과 > 금강초롱꽃속
분포 :    한국(중부 및 북부의 고산지대)
형태 :    숙근성 여러해살이풀로 관화식물이다.
생육환경 : 배수가 잘 되는 비옥한 점질양토에서 잘 자라며 충분한 광을 요한다.
크기 :    높이 30~90cm
잎 :       근생엽은 밑부분에 달려 있고 비늘조각은 넓은 피침형이며 길이 7-12mm로서 4-6개의 잎이 어긋나기하지만
            윗부분의 것은 마디사이가 짧기 때문에 모여나기한 것같고 난상 긴 타원형이며 털이 없으나 윗부분에는 털이 다소 있고
            길이 5.5~15cm, 폭 2.5~7cm로서 끝이 뾰족하며 밑부분이 원저 또는 아심장저이고 가장자리는 안으로 굽은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꽃 :       꽃은 8-9월에 통꽃으로 피며 길이가 4.5~4.8cm, 직경이 2cm로서 연한 자주색 또는 백색(for.alba T.Lee)이고 밑을 향해 달리며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고 열편은 길이 1-1.2mm, 중앙부의 나비 1-2mm로서 털이 없다.
            수술은 5개이며 수술대 밑부분이 넓고 가장자리에 털이 있으며 꽃밥은 길이 8-9mm이고 암술대는 끝에 털이 있으며 끝이 3개로 갈라져서 말리고,
            씨방은 하위이다.
열매 :    과실은 3실이고, 종자는 많다.
줄기 :    높이 30-90cm이고 직립한다.
뿌리 :    굵게 덩이뿌리를 형성하면서 뻗고 갈라지며, 몇 개의 잔뿌리가 뻗어 있다.
특징 :    고산식물로 한국의 특산식물이다. 
            이속에는 전세계에 2종이 있는데 모두 한국에 자생하며, 평북과 함남의 심산지역에서 자생하는 검산초롱꽃이 있다.
            꽃색은 연한 남보라색이다.
            본 종에는 흰금강초롱꽃이 있다.
촬영지 : 가평군 화악산에서
출처 :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2018년 8월 18 가평 화악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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