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연꽃 (20180824)

함양 상림에서 보고 온 빅토리아연꽃입니다.

태풍이 불어오던 날 밤에도 함양 상림의 연지에서 빅토리아연꽃이 멋지게 꽃을 피웠다고 하였습니다.
태풍에 의해 바람이 많이 불어서 제대로 사진을 담지 못하여 다들 아쉬워하였는데
옆에 또 한송이가 하얀 꽃송이를 피우고 있어 다음날에 다들 기대를 가졌다고 합니다.
빅토리아연꽃이 제대로 피는 것은 먼저 흰 꽃이 핀 다음날에 흰꽃잎이 젖혀지고 안에서 붉은 꽃잎이 나오면서 왕관 모습으로 피어납니다.
함양에 있는 지인이 빅토리아연꽃이 피는 소식을 전해주었고 그 소식을 접하고는 오후에 함양 상림으로 찾아갔습니다.
5시에 함양의 상림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빅토리아연꽃은 흰색 꽃잎이 붉은색으로 변해 있었고
쟁반같은 연잎과 함께 반영까지 고운 모습으로 반겨주었습니다.

어둠이 내리면서 젖혀진 붉은색 꽃잎 사이로 새로운 꽃잎이 나오고 있습니다.
8시 경에 본 빅토리아연꽃은 왕관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붉을 밝혀서 빅토리아연꽃이 만든 왕관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2018년 8월 24일 함양 상림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