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백산에서 (20180726)

올여름은 무더위가 유난히도 심하였습니다.
높은 산을 오르면 무더위가 덜할지도 모른다고 하며 아울러 야생화 탐사도 하러 함백산을 올랐습니다.
숲속으로 난 산행로가 아닌 임도를 따라 함백산을 오르는 것은 고역이었습니다. 
높은 산에서도 바람이 불지 않으니 따가운 햇볕은 옴몸에 땀을 흐르게 하였습니다.
정상에 올라 둘러보니 파란 하늘에 하얀 구름이 피어나고 있습니다.
멋진 전망이 무더위를 잠시 잊고 해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