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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들꽃(초본)

복수초 녹화 (20190304)

by 청계 1 2019. 3. 19.



꽃대와 꽃받침이 녹색으로 자란 복수초입니다.
녹화라고 불리우는 복수초는 색이 고와서인지 여태 보아온 복수초와는 느낌도 달랐습니다.
보통 복수초보다는 조금 늦게 꽃을 피우는 편인데다 아주 드물게 나오는 복수초 녹화이기에 보기가 무척 어렵습니다.
지인이 알려준 자생지를 찾았지만 정확한 위치를 몰라서 한참을 헤매었습니다.
몇번의 통화로 낙엽 사이에 숨어서 얼굴만 내놓고 있는 복수초 녹화를 찾았습니다.
낙엽을 걷어내니 녹색 꽃대에 노란 꽃을 피운 모습을 보는 순간에 숨이 멎을 지경이었습니다.
고운 모습을 보게 알려준 지인이 너무 고마왔습니다.



식물명 : 복수초
학명 :    Adonis amurensis Regel & Radde
분류 :    미나리아재비목 > 미나리아재비과 > 복수초속
분포 :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세계적으로는 중국, 일본, 러시아 동북부 등지에 분포한다.
형태 :    숙근성 여러해살이풀로 관화식물이다.
크기 :    높이가 10-30cm정도이다.
잎 :       잎은 어긋나며, 3-4번 깃꼴로 갈라지는 겹잎이다.
            아래쪽 잎자루는 길지만 위쪽으로 갈수록 짧아진다.
            최종열편은 피침형이고 긴 엽병 밑에 잘게 갈라진 녹색 탁엽이 있다.
꽃 :       꽃은 3-4월에 피며 지름 3-4cm정도의 황색이고 원줄기 끝에 1개씩 달리며 가지가 갈라져서 2-3개씩 피는 것도 있다.
            꽃받침잎은 보통 8-9장, 꽃잎과 길이가 비슷하거나 조금 길며, 검은 갈색을 띤다.
            꽃잎은 20-30개로서 꽃받침보다 길며 수평으로 퍼지고 거꿀피침모양이고 길이 1.4-2.0cm, 폭 5-7mm다.
            수술은 많으며 꽃밥은 전체가 둥글게 보이고 짧은 털이 있다.
열매 :    열매는 길이 3-4mm의 수과이며 꽃턱에 모여 달려서 전체가 둥글게 보이며 짧은 털이 있다.
줄기 :    줄기는 꽃이 필 때 5-15cm지만 나중에 30-40cm까지 자라며, 보통은 가지가 갈라지지 않지만 갈라지기도 한다.
            원줄기는 높이 10-30cm로서 털이 없으나 때로는 윗부분에 털이 약간 있고 밑부분이 얇은 막질의 잎으로 싸인다.
뿌리 :    근경은 짧고 굵으며 흑갈색 잔뿌리가 많이 나온다.
특징 :    우리나라에는 복수초, 가지복수초, 세복수초의 3분류군이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2019년 3월 4일 남쪽의 야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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