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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들꽃(초본)

산자고 (20190316)

by 청계 1 2019. 4. 10.


계곡의 저수지 위 풀밭에서 만난 산자고입니다.
마삭줄이 서로 엉긴 사이에서 틈을 비집고 꽃대를 올리고 꽃을 피우고 있었습니다.
나뭇가지 사이로 내린 햇살을 받았지만 꽃샘추위로 봄바람이 차가와서인지 꽃잎을 활짝 펼치지는 못한 모습이 었습니다.
가녀린 꽃대로 꽃의 무게를 지탱하기가 힘들었는지 꽃도 바닥에 누인 모습이 안스럽기조차 하였습니다.



식물명 : 산자고
학명 :    Tulipa edulis (Miq.) Baker
분류 :    백합목 > 백합과 > 산자고속
분포 :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제주, 전남(무등산, 백양산), 경기도(광릉) 등 중부이남에 야생한다.
형태 :    여러해살이풀
생육환경 : 양지쪽 풀밭에서 자란다.
크기 :    꽃대는 높이 15-30cm .
잎 :       근생엽은 2개이며 선형이고 길이 15-25cm, 폭 5-10mm로서 백록색이며 털이 없고 줄기를 감싸고 있으며 끝이 날카롭고 연질이다.
꽃 :       꽃은 4-5월에 피고 길이 2-2.5cm로서 2-3개이며 꽃자루는 길이 2-4cm이다.
            화피열편(花被裂片)은 6개이고 피침형이며 끝이 둔하고 길이 2-2.4cm로서 백색 바탕에 자주색 맥이 있다.
            꽃은 백색으로 줄기끝에 한 송이 피는데, 위를 향해 벌어지고 넓은 종모양이다.
            수술은 6개로서 화피 길이의 1/2정도이며 3개는 길고 3개는 짧다.  
            씨방은 녹색이며 세모가 지고 타원체로서 1개의 암술대가 있다.
열매 :    삭과는 녹색이며 거의 둥글고 세모가 지며 길이와 지름이 각각 1.2cm정도로서 끝에 길이 6mm정도의 암술대가 달린다.
뿌리 :    비늘줄기는 난상 원형이며 길이 3-4cm, 지름 약 3cm이고 비늘조각 안쪽에 갈색털이 밀생하며
            표면은 엷은 자갈색이고 비늘줄기 밑에 수염뿌리가 많이 나 있다.
특징 :    튜립 야생종으로는 우리나라에 산자고 한 종만 있어 귀하게 대접받아야 할 토종 자생식물이다.
출처 :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2019년 3월 16일 창원 근교의 야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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