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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12

분홍노루발 외 - 흡수굴의 숲속에서 (20230709) 호숫가를 돌아보다가 숲속으로 들어가니 꽃들이 많았다. 흡수굴 호수 옆의 숲속에서 본 분홍노루발(Pyrola asarifolia Michx. subsp. incarnata (DC.) Haber & Hir.Takah.)이다. 나무 사이로 내린 햇살을 받은 분홍노루발이 고왔다. 투구꽃으로 보이는 바꽃속 식물이 피었다. 두루미꽃속(Maianthemum bifolium (L.) F. W. Schmidt)도 앙증스럽게 꽃을 피우고 있다. 숲속에서 황기속 식물도 보았다. 바위의 이끼에 기생꽃이 무리로 꽃을 피웠었다. 대단한 무리였다. 숲속을 돌아보던 지인이 난을 찾았다고 불렀다. 제비란의 한 종류인 것 같다. 나도여로속의 식물을 숲속을 다니다가 보았다. 2023. 8. 28.
개제비란 외 - 흡수굴의 캠프 옆 숲속에서 (20230708) 오후 6시가 조금 지나서 흡수굴의 숙소인 캠프에 도착하였다. 저녁 식사 시간이 8시라고 하여 주변의 숲속을 살펴보려고 나갔다. 잔뜩 흐린 하늘인데다 숲속이라 어둡기까지 하였다. 숲을 들어서니 금매화가 노란색 꽃을 피우고 있었다. 큰금매화로 보였다. 꽃고비도 보였다. 구름송이풀과 비슷한 송이풀속 식물이 고운 색으로 꽃을 피우고 있었다. 줄기와 잎에 털이 많은 바람꽃도 보였다. 대부분 씨를 맺고 있었다. 백두산에서 보았던 조선바람꽃과 비슷하였다. 숲속의 풀 사이에서 개제비란을 만났다. 유심히 살펴보지 않았으면 지나칠 뻔했던 것을 지인이 찾았다. 하나를 찾으니 옆에 몇 개체가 더 있었다. 불을 밝히고 살펴보았다. 흡수굴을 오는 도중에 만났던 꽃잎이 뒤로 젖혀진 꽃을 다시 만났다. 몽골의 산에서는 흔하게 보이는.. 2023. 8. 11.
앵초 (20220424) 대전시 근교의 높은 산 계곡에서 본 앵초입니다. 계곡 옆의 평지에 앵초가 군락을 이루어서 꽃을 피우고 있었습니다. 국명 : 앵초 학명 : Primula sieboldii E. Morren 분류 : 피자식물문 > 목련강 > 앵초목 > 앵초과 > 앵초속 분포 : 전국 / 중국 동북부, 일본, 러시아 생태 : 여러해살이풀로 꽃은 5월에 핀다. 형태 : 초본으로 전체에 부드러운 털이 있다. 뿌리줄기는 짧고 옆으로 비스듬히 서며 잔뿌리가 내린다. 잎은 모두 뿌리에서 모여나며 잎자루가 길다. 잎몸은 난형 또는 타원형으로 길이 4~10cm, 폭 3~6cm이며 앞면에 주름이 진다. 잎 가장자리는 얕게 갈라지고 톱니가 있다. 꽃은 잎 사이에서 나는 15~40cm의 꽃줄기에 7~20개가 산형꽃차례를 이루어 달리며, 붉은 .. 2022. 6. 7.
좀딱취 (20211026) 부산시 바닷가의 숲속에서 본 좀딱취입니다. 나무 사이로 내린 햇살을 받고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꽃을 피우지 않고 씨를 맺는 폐쇄화도 보였습니다. 식물명 : 좀딱취 학명 : Ainsliaea apiculata Sch.Bip. 분류 : 초롱꽃목 > 국화과 > 단풍취속 분포 : 백양산을 비롯한 남부지방이나, 제주도 등지의 해안근처 산야의 계곡 주변의 음습한 곳에 생육한다. 형태 : 상록성 다년초 생태 : 남쪽 해안 근처와 섬의 건조한 숲속에서 자란다. 크기 : 높이 8~30cm 잎 : 잎은 엽병이 길고 원줄기 밑에서 밀생하며 달걀모양, 심장형 또는 콩팥모양이고 길이와 나비가 각각 1~3cm로서 양면에 긴 털이 있으며 5개로 얕게 갈라지고 열편 끝이 둔하며 흔히 정열편이 길다. 꽃 : 꽃은 8~10월에 피고 .. 2021. 12. 15.
수정난풀 (202100926) 경남 김해의 야산 숲속에서 본 수정난풀입니다. 외계인이 있다면 이런 눈을 갖지 않았을까 하는 꽃을 보았습니다. 식물명 : 수정난풀 학명 : Monotropa uniflora L. 분류 : 진달래목 > 노루발과 > 수정난풀속 분포 : 동아시아, 인도, 미국 / 한국(전역) 형태 : 여러해살이풀 , 부생식물. 생육환경 : 숲속 부식질이 많고 습윤한 곳. 크기 : 높이가 10-20cm정도로 자란다. 잎 : 비늘같이 퇴화된 잎이 어긋나기한다. 비늘조각은 긴 타원형, 좁은 달걀모양 또는 삼각상 달걀모양이고 길이 7-20mm, 나비 5-10mm로서 끝이 둥글거나 둔하며 약간 톱니가 지지도 한다. 꽃 : 꽃은 7월에 피며 길이 1.5-2.5cm, 폭 1.4-1.8cm로서 종형이고 흰색이며 줄기 끝에 1개씩 밑을 향해.. 2021. 11. 15.
금새우난초 - 제주 오름에서 (20170426) 2017년 4월에 제주도 오름에서 만난 금새우난초입니다. 탐방로에서 떨어진 숲속에서 피어 있어도 노란색이 고와서 멀리서도 보였습니다. 고운 모습 앞에서 한참을 엎드려 눈맞춤을 하였습니다. 금새우난초는 우리나라 남부 해안지역과 제주도 서해안 일부 지역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이다. 생육환경은 햇볕이 많이 들지 않거나 반 그늘지고 주변습도가 높으며 물 빠짐이 좋은 경사지에서 자란다. 키는 약 40㎝ 정도이고, 잎은 길이는 20~30㎝, 폭은 5~10㎝로 주름이 많으며 최초의 잎은 뿌리 부분에서 2~3개가 나와 칼집 모양으로 생긴 잎으로 싸여 있다 벌어지며, 넓은 타원형이다. 또한 이듬해에는 잎이 옆으로 늘어지고 안에서는 새로운 잎이 나온다. 뿌리는 염주 모양이며 땅을 기고 수염뿌리가 많다. 꽃은 잎 사이에서 .. 2021. 7. 12.
새우난초 - 오름 자락에서 (20170425) 2017년 4월에 제주도 오름의 자락에서 만난 새우난초입니다. 울창한 나무 사이를 들어서니 잎을 바닥에 드리우고 꽃대에 가득 꽃을 매단 새우난초가 반깁니다. 곱게 핀 새우난초를 보는 순간에 절로 입에서 탄성이 나왔습니다. 곱다........... 다른 말은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바로 그 앞에 엎드리게 만들었습니다. 새우난초는 남도 지방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뿌리줄기의 마디가 새우 등처럼 생겼다. 날씨가 따뜻한 반그늘에서 자라며, 키는 30~50㎝ 정도이다. 뿌리 부분은 포복성으로 마디가 많고 수염뿌리를 이룬다. 잎은 길이가 15~25㎝, 폭은 4~6㎝이다. 잎의 밑과 끝은 날카로우며 세로로 주름져 겹쳐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2년생으로 첫해에는 2~3개의 잎이 자라지만 이듬해에는 옆으로 늘어진다. .. 2021. 7. 12.
섬사철란 (20160920) 2016년에 제주도의 숲에서 본 섬사철란입니다. 외떡잎식물 난초목 난초과의 상록 여러해살이풀. 숲속에서 자란다. 높이 5∼10 cm이고 밑부분이 옆으로 기면서 비스듬히 자란다. 잎은 어긋나고 타원형 또는 달걀모양 타원형이며 잎자루의 밑부분이 잎집처럼 되어 원줄기를 감싼다. 꽃은 9∼10월에 피고 연한 자홍색이며 3∼7개가 원줄기 끝에 총상(總狀)으로 달린다. 꽃줄기가 없고 포의 가장자리와 씨방의 능선에 따라 돌기 같은 털이 있다. 꽃잎은 넓은 거꾸로 된 바소모양이다. 입술꽃잎은 꽃받침과 길이가 비슷하고 안쪽에 털이 있으며 밑부분이 넓어지고 현부(舷部)는 달걀모양이며 끝이 둔하다. 본종은 사철란에 비해 잎에 무늬가 없으며 꽃은 붉은빛을 띄우지 않는다. 한국(울릉도·제주)·일본·타이완 등지에 분포한다. 두산백과 2021. 7. 11.
여름새우난초 (20160730) 2016년에 제주도 숲속에서 본 여름새우난초입니다. 외떡잎식물 난초목 난초과의 여러해살이풀. 숲속에서 자란다. 뿌리줄기는 짧고 비늘줄기와 비슷하며 잎이 나와서 원줄기처럼 서고 높이 40cm 정도이다. 잎은 긴 타원형이고 세로주름이 지며 끝이 뾰족하고 길이 10∼30cm, 나비 3∼8cm이다. 꽃은 8월에 피고 연한 홍자색이며 길이 20∼40cm의 윗부분에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꽃받침조각은 3개이며 옆갈래조각은 젖혀진다. 꽃잎은 좁고 입술꽃잎은 3개로 갈라지며 꽃받침조각과 길이가 비슷하다. 가운데의 갈래조각은 다소 크고 가장자리가 다소 물결 모양이며 꿀주머니가 없다. 관상용으로 이용한다. 한국(제주)·일본에 분포한다. 두산백과 2021. 6.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