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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제주도야생화

으름난초 (2019017)

by 청계 1 2019. 8. 31.



으름난초를 만나러 찾아갔습니다.
스님이 기도를 하는 곳이라서 조심이 되었지만 만나고픈 마음에 걱정을 끼쳐드리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다행이 스님께서 으름난초를 보러온 우리를 나무라지 않었습니다.
몇해 전에는 무척 풍성한 모습을 보았는데 올해는 그대만큼은 풍성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대는 튼실하여 꽃을 많이 매달고 있었습니다.



식물명 : 으름난초
학명 :    Galeola septentrionalis Rchb.f.
분류 :    난초과 으름난초속
분포 :    일본, 중국 / 한국(충청남도 태안군; 전라북도 진안군; 전라남도 보성군, 영암군; 제주도)
형태 :    여러해살이풀, 부생란.
생육환경 : 숲속에서 자라고 썩은 균사에 기생하는 식물이다.
크기 :    높이 50-100㎝
잎 :       잎은 삼각형으로서 뒷면이 부풀고 마르면 가죽같이 된다.
꽃 :       꽃은 6-7월에 피며 황갈색이고 씨방과 꽃받침 뒷면에 갈색 털이 있으며 꽃받침조각은 길이 15-20mm, 나비 4-6mm로서 긴 타원형이고
            꽃잎은 꽃받침조각과 비슷하며 다소 짧고 털이 없다.
            입술모양꽃부리는 황색이며 육질이고 넓은 달걀모양으로서 끝이 둥글거나 둔하며 안쪽에 돌기가 있는 줄이 있고 가장자리가 잘게 갈라진다.
            암술대는 약간 길게 굽는다.
열매 :    열매는 긴 타원형이며 길이 6-8㎝로서 육질이고 적색으로 익으며 종자는 날개가 있다.
줄기 :    높이 50-100cm로서 곧게 서며 육질이고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지며 갈색 짧은 털이 밀생한다.
            엽록소가 없다.
뿌리 :    근경은 육질이며 뿌리가 옆으로 길게 뻗고 비늘같은 잎이 달리며 길게 뻗는 뿌리속에 Armillaria 라는 버섯의 균사가 들어있다.
특징 :    전국적으로 10곳 미만의 자생지가 있으며, 개체수도 매우 적다.
            썩은 균사에 기생하는 식물로서 녹색인 것이 없다.
유래 :    으름같은 열매가 열리기 때문에 으름난초라고 한다.

출처 :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2019년 6월 17일 한라산 자락의 선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