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식물/제주도야생화

갯기름나물 외 - 방두포등대에서 (20190617)

by 청계 1 2019. 8. 30.



바다에 구름이 많아서 방두포등대 앞에서 맞은 일출은 그리 멋진 모습이 아니었습니다.
해는 한참을 기다려도 구름 사이에서 그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방두포 등대 앞을 돌아가니 바닷가에 갯기름나물이 더 풍성하게 꽃을 피우고 있었습니다.



식물명 : 갯기름나물
학명 :    Peucedanum japonicum Thunb.
분류 :    산형화목 > 산형과 > 기름나물속
분포 :    제주, 전남(거문도), 전북, 충남(대천), 경남, 경북(울릉도)에 야생한다.
형태 :    숙근성 삼년초
생육환경 : 해풍에는 별로 영향받지 않으므로 공중습도가 높고 해가 잘 드는 곳이 좋으며
              토질은 보수력이 있으면서도 배수가 잘 되는 토심이 깊은 비옥한 땅이 좋다.
크기 :    높이 60cm-100cm이다.
잎 :       잎은 어긋나기하며 엽병이 길고 회록색으로서 백분을 칠한 듯하며 2-3회 우상복엽이다.
            소엽은 능상 거꿀달걀모양이고 두꺼우며 길이 3-6cm로서 흔히 3개로 갈라지고 불규칙하고 깊은 치아모양톱니가 있으며
            윗부분의 잎은 퇴화되고 엽초가 터지지 않는다.
꽃 :       꽃은 6~8월에 피며 백색이고 겹우산모양꽃차례로 줄기 끝이나 가지 끝에 정생하며
            꽃차례는 10-20개의 소산경으로 갈라져서 끝에 각 20-30개의 꽃이 달린다.
            꽃잎은 5개이며 소산경은 길이 2-3.5cm이고 꽃자루와 더불어 안쪽에 털이 있으며 총포는 없고 소총포는 5~10개로서 삼각형 또는 피침형이다.
            5개의 수술이 있으며 씨방은 하위이다.
열매 :    열매는 타원형이며 잔털이 있고 뒷면의 능선이 실처럼 가늘며 늑(肋)사이에 3-4개, 합생면에 8개의 유관이 있다.
줄기 :    높이 60-100cm이고 곧게 자라며 끝부분에 짧은 털이 있고 가지를 치며 그 밖의 부분은 평활하다.
뿌리 :    뿌리를 산방풍(山防風), 식방풍(植防風)이라 한다. 
            땅속 뿌리는 굵고 목부분은 섬유질이 많다.
특징 :    희뿌연 회록색의 잎에 연잎처럼 물방울이 떨어지면 데굴데굴 구르는 것이 독특하며
            잎의 생김은 목단잎같고 미나리과 식물 특유의 향취도 있는 개성있는 산나물이다.
유사종 : 가는기름나물 : 줄기는 털이 없다. 근생엽은 잎자루가 길며, 3회 깃모양겹잎이다.
            백운기름나물 : 뿌리는 굵고 깊게 들어가며, 선단에 마른 잎자루 흔적으로 덮이고, 줄기는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진다. 
            기름나물 : 흔히 홍자색이 돈다. 잎은 2회 3출엽, 잎자루는 길고, 넓은 달걀모양이다.
            산기름나물 : 작은잎이 기름나물에 비해 넓다.
            두메기름나물 : 원줄기는 자줏빛, 근생엽은 3출겹잎, 갈래는 넓은 달걀모양, 다시 얕게 갈라지고, 털이 없으며,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출처 :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바닷가 언덕 위의 풀밭에 꿀풀도 피었습니다.
갯기름나물과 같이 피어서 바다를 향하고 있습니다.



식물명 : 꿀풀
학명 :    Prunella vulgaris var. lilacina Nakai
분류 :    꿀풀과 꿀풀속
분포 :    한국(전국 산야), 일본, 대만, 유럽, 시베리아, 북아메리카 등지에 분포한다.
형태 :    숙근성 여러해살이풀로 관화식물이다.
생육환경 : 양지에서 흔히 자란다.
크기 :    높이 20~30cm
잎 :       잎은 마주나기하며 긴 타원상 피침형이고 둔두이며 원저 또는 예저이고 길이 2~5cm로서 거치가 있거나 없으며
            엽병은 길이 1~3cm 정도이지만 윗부분에는 없다.
꽃 :       꽃은 5-7월에 피고 양순형으로서 적자색이며 길이 1.5-2cm정도이다.
            이삭꽃차례는 길이 3~8cm로서 꽃이 조밀하게 밀착하여 핀다.
            포는 편심형이고 가장자리에 연모가 있으며 각각 3개의 꽃이 달리고 꽃받침은 길이 7~10mm로서 뾰족하게 5개로 갈라지며 겉에 잔털이 있고,
            하순은 다시 3개로 갈라지며 중앙 열편에 거치가 있다.
열매 :    분과는 길이 1.6mm 정도로 황갈색이며 7-8월에 성숙한다.
            협과는 마른채 가을까지 선채로 남아 있다.
줄기 :    높이 20-30cm이고 줄기는 네모지며 모여나고 가지가 갈라진다.
            전체에 짧은 백색의 털이 있다.
            꽃이 지면 원줄기에서 포복하는 가지가 나와 옆으로 뻗어 새로운 개체를 만든다.
뿌리 :    잔뿌리가 사방으로 많이 뻗는다.
유사종 : 흰꿀풀 : 백색 꽃이 핀다.
            붉은꿀풀 : 적색 꽃이 핀다.
            두메꿀풀 : 원줄기가 밑에서부터 곧게 서고 기는줄기가 없으며 짧은 새순이 원줄기 밑에 달린다.
출처 :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술패랭이꽃도 꽃술을 자잘하게 가르며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식물명 : 술패랭이꽃
학명 :    Dianthus longicalyx Miq.
분류 :    중심자목 > 석죽과 > 패랭이꽃속
분포 :    제주, 전남(지리산), 전북(덕유산), 경남, 경북(전역), 충남, 강원, 경기, 황해, 함북, 한라산(해발 1,500-2,000m)주변에 야생한다.
형태 :    여러해살이풀
크기 :    높이가 30-100cm로 자란다.
잎 :       잎은 마주나기하며 선형 또는 선상 피침형이고 양끝이 좁으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녹색이거나 흰색을 띠며
            길이 4-10cm, 폭 2-10mm로서 밑부분이 서로 합쳐져서 마디를 둘러싼다.
꽃 :       꽃은 7-8월에 피며 연한 홍색이고 가지 끝과 원줄기 끝에 취산꽃차례로 달린다.
            포는 3-4쌍이며 밑부분의 것일수록 보다 길고 뾰족하며 꽃받침통은 길이2.5-4cm로서 포보다 3-4배 길다.
            꽃잎은 5개로 밑부분이 가늘고 길며 끝이 깊이 잘게 갈라지고 그 밑에 털이 있다.
            수술은 10개, 암술대는 2개이다.
열매 :    삭과는 원주형으로 끝이 4개로 갈라지고 꽃받침통 안에 들어 있다.
줄기 :    밑부분이 비스듬히 자라면서 가지를 치며 윗부분은 곧게 자라고 여러 대가 한 포기에서 나오며 높이 30-100cm이고 전체에 분백색이 돈다.
출처 :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풀밭에 벌노랑이도 무더기로 노란색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식물명 : 벌노랑이
학명 :    Lotus corniculatus var. japonica Regel
분류 :    장미목 > 콩과 > 벌노랑이속
형태 :    여러해살이풀
생육환경 : 전국적으로 높은 산 냇가 근처의 모래 땅 또는 풀밭에서 잘 자란다.
크기 :    높이가 약 30cm 정도된다.
잎 :       잎은 어긋나기하며 보통 5개의 소엽으로 구성 되지만 밑부분에 있는 2개의 소엽은 원줄기에 밀접하여 탁엽같이 보이고
            윗부분에 있는 3개의 소엽은 끝에서 모여나기하며 탁엽은 작거나 없다.
            소엽은 길이 7-15mm로서 거꿀달걀모양이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원두이고 끝이 뾰족하며 엽축은 길이 2-10mm이다.
꽃 :       꽃은 6-8월에 피고 길이 15mm로서 황색이며 액생하는 화경 끝에 산형으로 달린다.
            꽃받침은 길이 6-7mm로서 5개로 갈라지고 열편은 선상 피침형으로서 판통보다 길며 기꽃잎은 거꿀달걀모양으로서 가장 크고 뒤로 선다.
열매 :    열매는 협과로 길이 3cm이며 곧고 두조각으로 갈라져서 많은 흑색 종자가 나온다.
줄기 :    길이가 30cm 정도이고 전체에 털이 없으며 밑부분에서 가지가 많이 갈라져 옆으로 눕기도 하고 비스듬히 서기도 한다.
뿌리 :    약간 굵은 뿌리가 땅속 깊이 들어간다.
특징 :    약간 축축한 땅에 유난히 노란 빛깔의 꽃을 피워 "벌노랑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출처 :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방두포등대 뒤편의 풀밭에도 꿀풀들이 보입니다.
풀밭에 무더기로 꽃을 피운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방두포등대에서 나오면서 애기범부채도 보았습니다.
풀숲에서 무더기로 꽃을 피우고 있었습니다.



식물명 : 애기범부채
학명 :    Tritonia crocosmaeflora Lemoine
분류 :    백합목 > 붓꽃과 > 범부채속
분포 :    외떡잎식물 백합목 붓꽃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유럽에 주로 분포한다.
형태 :    여러해살이풀
잎 :       잎은 줄기 아래 부위에서 모여나고 부채살 모양의 2줄로 배열되며, 길이는 약 60~100cm로 칼 모양으로 곧추선다.
꽃 :       개화기는 7~9월이며, 갈라진 가지의 끝에 꽃자루가 없는 꽃이 12~20개씩 꼬리모양꽃차례를 이루며 핀다.
            꽃은 지름 2~3cm로, 심홍색, 주홍색, 황금색, 진홍색 등 색의 변이가 다양하다.
            꽃덮이는 아래 부분이 통 모양으로 합쳐지며, 꽃덮이조각은 6개로 편평하다.
            수술은 3개로 황금색이고, 암술은 실 모양으로 끝이 세 갈래로 나누어진다.
열매 :    열매는 포엽에 의해 깊게 싸여있다.
줄기 :    높이는 약 80~100cm이며, 줄기는 위를 향해 뻗고 끝이 2~3갈래로 갈라진다.
뿌리 :    가지는 땅 속으로 뻗어나가며 얇은 비늘잎으로 싸여있는 짧고 단단한 땅속줄기인 구경을 만들어 번식한다.
출처 :    두산백과








2019년 6월 17일 방두포등대 앞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