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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백두산야생화

가는쑥부쟁이 외 - 조양천에서 (20190722)

by 청계 1 2020. 1. 2.



백두산에 꽃을 만나러 갔습니다.
7월 22일 9시에 부산에서 연길에 가는 비행기를 탔습니다.
연길에 도착을 하니 현지시각으로 11시 반이었습니다.
연길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조양천에 갔습니다.
풀밭으로 들어가니 비가 오고 그친 뒤라 땅이 질었습니다.
미끄러지면서 들어선 곳에 가는잎쑥부쟁이가 피어서 반겨주었습니다.
잎이 보통 쑥부쟁이보다 가는 편이어서 가는쑥부쟁이라고 불리우는 모양입니다.







 




잎이 가늘고 긴 꽃대에 흰색 꽃이 피었습니다.
풀 사이에서 꽃을 피운 벼룩이울타리입니다.
이름이 재미있어 기억을 하는 벼룩이울타리입니다.










풀밭에 금빛 꽃이 보입니다.
금혼초입니다.
흔히 보이는 서양금혼초보다는 색도 곱고 줄기가 튼실한 모습입니다.











긴 줄기 끝에 노란색 작은 꽃이 피었습니다.
시호입니다.









시호보다는 잎이 더 좁은 시호를 만났습니다.
참시호로 보입니다.











풀 사이에 연보라색 꽃을 보았습니다.
장대냉이의 꽃과 비슷한 모습인데 줄기와 잎은 다른 것 같습니다.
꽃냉이라고 하였습니다.







장대냉이를 닮은 꽃을 앞에서는 한 송이 꽃을 피운 모습을 보았는데
가지가 많이 갈라진 개체를 만났습니다.
꽃은 장대냉이처럼 모여서 피지 않고 가지 끝에 한송이씩 피었습니다.
꽃냉이입니다.







까치수염도 휘어진 꽃대에 흰색 꽃을 탐스럽게 피우고 있습니다.











긴 잎에 연한 노란색 꽃을 피운 쇠채도 만났습니다.







줄기 끝에 있는 잎과 꽃에 솜털이 가득한 들떡쑥도 만났습니다.








녹색 풀밭에 붉은색 꽃이 보입니다.
가까이 가서 보니 패랭이꽃이었습니다.
패랭이꽃은 색이 무척 붉은 모습이었습니다.









지치도 만났습니다.
긴 꽃대 끝에 달랑 꽃 한송이가 피었고 아래 꽃줄기에는 열매를 가득 매달고 있습니다.








원지도 긴 줄기 끝에 보라색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보라색 꽃은 산호 모양입니다.




0108 - 0110




2019년 7월 22일 연길 조양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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