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의 천주산 둘레길에서 본 개암나무입니다.
수꽃이 드리워진 가지 끝에 빨간 암꽃도 피었습니다.
식물명 : 개암나무
학명 : Corylus heterophylla Fisch. ex Trautv.
분류 : 참나무목 > 자작나무과 > 개암나무속
분포 : 시베리아, 극동러시아, 중국, 일본, 몽골; 강원도 등 북부에는 드물게 분포.
형태 : 낙엽 활엽 관목.
생육환경 : 산기슭 양지쪽에 나며, 특히 불탄곳에 많이 자란다.
햇볕이 잘 드는 양지쪽의 비옥한 곳에서 군생하며 전석지에서 생육이 왕성하고 개화결실이 잘된다.
잎 : 잎은 어긋나기하고 난상 원형 또는 거꿀달걀형이며 절두로서 흔히 난티잎같고 짧은 예첨두이고 원저 또는 아심장저이고
길이 5 ~ 12cm, 폭 5 ~ 12cm로서 뚜렷하지 않은 결각과 잔톱니가 있으며 뒷면 잔털이 있고, 잎자루는 뚜렷한 샘털이 발달됐다.
꽃 : 꽃은 암수한그루로서 3월에 피고 수꽃차례는 지난해에 생기고 원주형이며
가지 끝에 2 ~ 5개씩 가지 끝에서 밑으로 처지며 길이 4~5cm이며 꽃밥은 황색이다.
암꽃차례는 겨울눈 안에 있으며, 10여 개의 암술대가 겉으로 나오며, 포 2개가 잎처럼 발달했다.
열매 : 견과는 둥글며, 지름 15 ~ 29mm로서 9월 중순 ~ 10월 중순에 갈색으로 익으며 털이 없고 숙존총포(宿存總苞)가 있으며
총포는 종모양으로서 열매를 둘러싼다.
종자의 인(仁)을 진자(榛子)라고 한다.
줄기 : 나무껍질은 윤이나는 회갈색이며 새가지는 갈색으로 샘털이 있다.
특징 : 암꽃은 붉은색으로 몇 개가 모여 송이를 이루고, 수꽃은 갈색으로 이삭처럼 축 늘어진다.
열매는 개암이라 하며 먹거나 약으로 쓰고, 나무는 땔감으로 쓴다.
출처 :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2020년 3월 21일 창원 천주산 둘레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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