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의 야산에서 본 나나벌이난초입니다.
바람이 불 때마다 나무 사이로 들어오는 빛이 애를 태웠습니다.
그 빛을 받으면서 나나벌이난초는 고운 꽃을 피우고 있었습니다.
식물명 : 나나벌이난초
학명 : Liparis krameri Franch. & Sav.
분류 : 난초과 나리난초속
분포 : 전국 각처의 산지에 분포한다.
형태 : 여러해살이풀
생육환경 : 산지의 응달, 부식토가 많은 곳에서 자란다.
크기 : 높이 10~15cm.
잎 : 잎은 가짜비늘줄기 옆에서 2개가 나와 마주나기하며 길이 3~10cm, 폭 2~5cm로서 넓은 타원형이고
가장자리에 잔주름이 있으며 끝이 갑자기 뾰족해지고 밑부분이 좁아져서 짧은 초로 된다.
꽃 : 꽃은 5~7월에 피고 연한 녹색이거나 자갈색이 돌며 꽃대는 높이 10-20cm로서
능선과 좁은 날개가 있고 10~15개의 꽃이 총상꽃차례를 이루어 달린다.
포는 삼각형이며 길이 1-1.5mm로서 예두이고 옆으로 퍼진다.
꽃받침조각은 선형이며 길이 11-14mm이고 꽃잎은 실처럼 가늘며 길이 8-10mm로서 젖혀져 밑으로 처진다.
입술모양꽃부리는 길이 8mm정도이고 밑에서부터 1/4정도의 길이에서 꼬부라져 퍼지며
판연은 나비 3-3.5mm로서 끝이 날카롭게 뾰족하다.
자웅예합체는 길이 2.5mm정도로서 날개가 거의 없다.
열매 : 삭과는 길이 1㎝정도로서 같은 길이의 대가 있다.
뿌리 : 가짜비늘줄기는 거의 지상에 나와 있으며 녹색이고 마른 엽병으로 싸여 있다.
특징 : 옥잠난초와 구별하기 곤란하지만 입술모양꽃부리의 형태로써 구별할 수 있다.
출처 :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2020년 5월 12일 거제의 야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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