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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들꽃(초본)

할미꽃 (20210306)

by 청계 1 2021. 3. 17.

경남 함안의 야산 무덤가에서 본 할미꽃입니다.
무덤 주변에서 노란 꽃술을 꽃잎 속에 보석처럼 품은 모습으로 꽃을 피우고 있었습니다.
맑은 날이었으면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할미꽃이 고왔을텐데
흐린 하늘이 못내 아쉬웠습니다.

 

 

식물명 : 할미꽃
학명 :    Pulsatilla koreana (Yabe ex Nakai) Nakai Mori
분류 :    미나리아재비목 > 미나리아재비과 > 할미꽃속
분포 :    전국 각처의 산야에 분포한다.(제주도를 제외한 한반도 전역에 분포)
형태 :    여러해살이풀
생육환경 : 산자락, 건조한 양지의 풀밭, 묘지 주변 등 양지바른 남향지에서 자란다.
크기 :    꽃대의 높이가 30-40cm정도이다.
잎 :       잎은 엽병이 길고 5장의 소엽으로 구성된 깃모양겹잎으로서 깊게 갈라지며
            전체에 긴 백색털이 밀생하여 흰빛이 돌지만 표면은 짙은 녹색이고 털이 없다.
            밑부분의 소엽은 길이 30-40mm로서 2-3개로 갈라지며 정열편은 폭 6-8mm로서 끝이 둔하다.
꽃 :       꽃은 4월에 피고 높이 30-40cm의 꽃대가 나와 끝에 1개의 꽃이 밑을 향해 달리며
            작은포는 화경 윗부분에 달리고 3-4개로서 다시 잘게 갈라지며 겉에 화경과 더불어 긴 백색털이 밀생한다.
            꽃받침 열편은 6개이고 긴 타원형이며 길이 35mm, 폭 12mm로서
            겉에 명주실같은 백색 털이 밀생하나 안쪽에는 털이 없으며 적자색이다.
열매 :    수과는 긴 달걀모양이고 길이 5mm정도로서 겉에 백색털이 있으며
            암술대는 길이 40mm정도로서 우상(羽狀)의 퍼진 털이 밀생한다.
줄기 :    뿌리에서 잎이 바로 나오므로 줄기가 따로 구분하기 어려움.
뿌리 :    어릴때는 뿌리가 가늘지만 4-5년생쯤 되면 뿌리가 길고 굵어진다.
            뿌리는 땅속 깊이 들어가고 흑갈색이며 윗부분에서 많은 잎이 나온다.
특징 : 우리 나라 고유의 야생화이다. 국내에만 자생하는 특산 식물.
유사종 : 분홍할미꽃 : 북한지역이 자생지이며 꽃을 비롯하여 식물체 전체가 왜성이다.
           세잎할미꽃은 백두산 주변 및 만주에 생육하며 잎이 가죽질이고 화색이 보라색이며 꽃도 대형이다.
           가는잎할미꽃 : 제주도 산록 양지바른 곳에 자생하는 잎이 가늘고 예두이다. 5월에 분홍색으로 개화한다.
           산할미꽃(P. nivalis) : 함북에서 서식하며, 7월 암적자색으로 개화한다.
유래 :    흰털이 밀생하는 꽃은 밑을 향햐여 꼬부라져 피고
            꽃이 지고난 후의 종자는 노파의 백발을 연상하도록 하므로 "할미꽃"이라 불리운다.
출처 :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2021년 3월 6일 경남 함안의 야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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