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의 야산 자락에서 본 개암나무입니다.
가지 끝에는 바람개비를 닮은 빨간 암꽃이 피었고
가지 아래로는 늘어진 수꽃이 피었습니다.
식물명 : 개암나무
학명 : Corylus heterophylla Fisch. ex Trautv.
분류 : 피자식물문 > 목련강 > 참나무목 > 자작나무과 >개암나무속
분포 : 전국 / 중국, 일본, 러시아
생태 : 꽃은 3~4월에 피고 열매는 9~10월에 익는다.
낙엽활엽수로 햇볕이 잘 드는 길가나 숲 가장자리에서 자란다.
형태 : 낙엽 떨기나무로 높이 2~3m에 이른다.
잎은 어긋나며 난상 원형 또는 넓은 도란형으로 길이와 폭이 각각 5~12cm, 잎 끝이 짧게 뾰족해진다.
잎에 샘털이 거의 없다.
꽃은 암수한그루이며, 잎보다 먼저 핀다.
수꽃이삭은 가지 끝에 나서 밑으로 처지며, 암꽃은 겨울눈처럼 생겼고 암술머리가 진한 붉은색이다.
열매를 싸고 있는 총포는 종 모양이며, 샘털이 조금 난다.
열매는 둥근 견과이며, 1~3개씩 달린다.
이용 및 활용 : 열매는 식용 및 약용한다.
해설 : 꽃은 암꽃과 수꽃 따로 있으나 한 그루에 함께 달린다.
다른 개암나무 종류들과는 달리 열매의 총포가 통 모양으로 길어지지 않는다.
잎 끝이 칼로 자른 듯이 납작한 특징을 들어 난티잎개암나무를 구분하기도 한다.
열매를 식용 또는 약용으로 쓴다.
열매는 영어 이름이 헤이즐넛(hazelnut)이며 빵에 넣거나 커피의 향료 등으로 이용한다.
터키, 이탈리아, 미국 등지에서 열매를 상업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이 식물을 재배한다.
미국의 경우 한 해 생산량이 약 2만 톤에 이른다.
출처 : 국립생물자원관(2010), 한반도생물자원포털
2022년 3월 11일 전남 순천시 근교의 야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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