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얼레지 (20220327)

통영의 야산에서 본 흰얼레지입니다.
얼레지가 무리지어 피는 곳에서 흰색 꽃을 피운 흰얼레지를 보았습니다.
보라색 얼레지 사이에서 흰색의 꽃을 피운 흰얼레지는 귀한 꽃이라고 만나고 싶어하는 꽃입니다.
이번에 만나러 간 곳에서도 여러 사람이 흰얼레지를 만나러 왔습니다.
흰얼레지를 보러 온 사람들은 작년에 핀 곳을 살펴보고는 없어졌다고 아쉬워했습니다.
흰얼레지는 고운 모습에 종종 나쁜 손이 캐가는 일도 잦습니다.
해마다 그곳에서 고운 모습으로 꽃을 피우면 좋을텐데
한해를 보고 나면 다음 해에는 그 모습을 볼 수 없어 안타깝습니다.

 

 

국명 : 흰얼레지
학명 : Erythronium japonicum f. albiflorum
분류 : 피자식물문 > 백합강 > 백합목 > 백합과 > 얼레지속
분포 : 제주도를 제외한 강원도, 경기도 등 우리나라 거의 전역에서 자란다.
        세계적으로 러시아 사할린, 일본, 중국만주 등에 분포한다.
생태 : 백합목 백합과에 속하는 관속식물이다. 
        숲 속의 약간 축축하고 햇빛이 드는 곳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형태 : 다년초이며 비늘줄기는 긴 난형으로 길이 5~6cm, 길이 1cm이다.
        잎은 보통 2장이며 잎자루는 길어서 땅속에 묻히고 잎몸은 긴 타원형 또는 좁은 난형으로
        길이 6~12cm, 폭 2.5~5cm이며 황록색에 암자색 반점이 있다.
        꽃은 10~20cm 길이의 꽃줄기 끝에 하나씩 피며 꽃이 자색인 얼레지와 다르게 흰색이다.
        개화기는 4~5월이다.
        인경, 씨로 번식한다.
이용 및 활용 : 관상용으로 심는다.
                   비늘줄기에서 채취한 전분을 식용 또는 약용한다.
해설 : 이 종은 붉은색 꽃이 피는 얼레지에 비해 흰 꽃이 피는 점에서 구분한다.
출처 : 국립생물자원관(2010), 한반도생물자원포털

 

 

 

 

 

 

 

 

 

 

 

 

 

 

 

2022년 3월 27일 통영시 야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