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흥란 (20220804)

충남의 야산에서 본 대흥란입니다.

 

국명 : 대흥란
학명 : Cymbidium macrorhizon Lindl.
분류 : 피자식물문 > 백합강 > 난초목 > 난초과 > 보춘화속
지정관리 :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분포 : 국내에서는 제주도를 비롯한 남해안 일대를 비롯하여 삼척까지 분포한다.
          중부지방에는 극소수가 생육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중국, 일본, 인도 북부, 라오스, 미얀마, 네팔, 파키스탄, 대만에 분포한다.
생태 : 부생식물로 부식질이 많은 숲속에서 산다.
          제주도에서는 주로 어두운 상록수 숲속에서 살지만

          위도가 높아짐에 따라서 해송 숲 등 해가 드는 곳에서 살기도 한다.
          내장산에서는 해발 500m 정도의 비탈진 산지 숲속에 산다.
          7~8월경에 개화한다.
형태 : 줄기는 곧추서며 높이 10~30cm까지 자란다.
          줄기 표면에 짧은 털이 조금 나고, 열매가 달릴 때가 되면 줄기와 열매가 진한 녹색을 띤다.
          막질 비늘잎이 마디에 드문드문 달린다.
          꽃자루는 높이가 15~20cm 정도이다.
          꽃은 줄기 위쪽에서 2~6개씩 달리며, 흰색 바탕에 자홍색이 돈다.
          꽃받침잎은 길이 2cm, 너비 0.3~0.4cm의 도란형으로 끝이 까락처럼 뾰족하며,

          꽃잎은 긴 타원형으로 꽃받침보다 짧다.
          입술꽃잎은 길이가 1.5cm 정도인 쐐기형으로 끝이 얕게 3개로 갈라진다.
          중앙열편은 삼각형이고 약간 젖혀지며, 가장자리는 잔파상이고 2개의 도드라진 줄이 있다.
          열매는 삭과이고 위를 향해 달린다.
해설 : 꽃이 예쁜 부생난초로서 과거에 무분별한 채취가 빈번하게 이루어졌으며

          제주도 자생지의 절반가량은 숲가꾸기 사업과 도로 건설로 인해 완전히 파괴되었다.
출처 : 국립생물자원관(2018), 한눈에 보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2022년 8월 4일 충남 금산군의 야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