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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러시아, 북유럽

원로원 광장에서-헬싱키(20130804)

by 청계 1 2013. 9. 12.

 

헬싱키 원로원 광장입니다.

 

 


 


알렉산테린 거리의 동쪽 끝 대성당 앞에 있는 광장입니다.
약 40만개에 달하는 화강암이 깔려있는 정사각형의 광장으로 중앙에는 러시아의 황제 알렉산드르 2세의 동상이 서있습니다.
광장 정면에는 핀란드 루터파의 총본산인 대성당이 자리하고 있으며, 광장을 둘러싸고 대통령 관저와 헬싱키 대학, 도서관 등이 들어서 있습니다.

 

 

 

 

 

 

 

 

 

 

 

광장 중앙에는 러시아 황제 알렉산드로 2세의 동상이 세워져 있습니다.
핀란드가 러시아로부터 독립한 후 식민지시대의 아픔을 청산하기 위하여 동상을 철거하자는 주장과 역사의 유산으로 남겨 두자는 의견이 대립하였으나 
식민지 시대의 아픔이 다시 반복하지 않도록 기억하고 교육하기위해 동상을 철거하지 말자는 의견이 우세하여 지금까지 이 동상을 보존하고 있다고 합니다.

 

 

 

 

 


 

 

언덕 위에 흔색의 건물은 헬싱키 대성당입니다.
헬싱키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건물이며, 핀란드 루터파 교회의 총본산입니다.
1830년에 착공해 1852년에 완공되었는데, 예전에는 성니콜라스(St. Nicholas) 교회 또는 단순히 '큰 교회'라고 불렸다고 합니다.
카를 루빙 엥겔(Carl Ludvig Engel)이 설계한 신고전주의 왕궁 스타일의 이 건축물은 밝은 녹색 돔과 하얀 주랑이 조화를 이루고 
중앙 돔은 네 측면 어디에서도 보이며, 아연으로 만들어진 지붕 위에는 예수의 12제자의 동상이 있습니다.

 

 

 

 

 

 

 

 

 

 

 

 

언덕과  계단에서 쉬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이 평화롭습니다.

 

 

 

 

 


광장 주변의 거리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