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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러시아, 북유럽

감라스탄 거리에서 -스톡홀름(20130805)

by 청계 1 2013. 9. 17.

 


왕궁 옆의 스트로에트 광장에 갔습니다.
스톡홀름 구시가의 중심지인 스트로에트 광장에는 사람들로 가득하였습니다.
광장 중앙에 우물이 보입니다.
이 광장에서 스톡홀름 대학살이라는 일이 있었기에 피의 광장이라고도 불리운다고 합니다.
1520년 당시 덴마크의 왕 크리스티안 2세가 덴마크 주도하에 결성된 스칸디나비아 3국의 칼마르 동맹을 탈퇴하려고 하는 스웨덴 사람들에게 본보기를 보이고자
1520년 11울 8일과 9일 양일간에 80여 명이 넘는 스웨덴 귀족들을 이 광장에서 목을 잘라 죽이고 그 머리들을 이 곳 우물에 묻었습니다.
그런 사유로 우물을 해골의 샘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우물 뒤로 보이는 건물이 증권거래소입니다.
노벨 박물관으로 이용되는데 건물 윗층에는 노벨상을 결정하는 스웨덴 아카데미 본부가 있으며
박물관에는 노벨상에 관한 자료와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다고 합니다.

 

 

 

 

 

 

스트로에트 광장을 중심으로 여러 방면으로 골목길이 뚫려 있습니다.
길은 좁고 건물은 오래된 모습입니다.
건물의 1층은 대부분 선물 가게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