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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들꽃(초본)

오이풀(20130902)

by 청계 1 2013. 9. 21.


잎을 자르면 오이 냄새가 난다는 오이풀입니다.

 

 

 

 

 

장미과(薔薇科 Ros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뿌리줄기가 길게 옆으로 자라며, 줄기는 곧추자라 키가 1.5m에 이르는 것도 있다.
타원형의 잎은 끝과 밑부분이 둥근 모양인 잔잎 5~11개가 모여 깃털처럼 달리고, 가장자리는 3각형태의 톱니가 고르게 있다.
짙은 붉은색의 꽃은 7~9월경 긴 꽃대에 수상(穗狀)꽃차례로 핀다.
꽃은 길이가 2.5㎝ 정도이고, 꽃받침 4장, 수술은 4개이다.
4각형의 열매는 날개가 달린 수과(瘦果)로 10월에 익는다.
전국의 산야나 평지에서 자라는데 특히 산비탈의 습기 있는 토양에서 잘 자란다.
수박풀·외순나물·가는오이풀·양승마수박풀 이외에 지유(地楡)·지유근(地楡根)이라는 약명으로도 불리며 지방마다 여러 이름이 있다.
잎을 자르면 상큼한 오이냄새가 나기 때문에 오이풀이라고 하며
긴 타원형으로 3각상 톱니가 고른 잎과 긴 꽃차례의 밑부분부터 계속 피어나는 꽃이 아름다워 꽃꽂이용으로도 많이 사용된다.
뿌리도 지유라고 하여 한방에서 지혈·해독에 사용하며, 각혈·월경과다·산후복통·동상의 치료에 쓰인다.
주요성분은 생기소르비에닌(sanguisorbienin)과 타닌이다.
번식은 가을에 뿌리를 캐어 흙을 잘 씻고 햇볕에 건조시켜 보관했다가 포기나누기로 번식시킨다.
한국에 서식하는 비슷한 식물로는 가는오이풀(S. tenuifolia var. alba)·큰오이풀(S. stipulata)·산오이풀(S. hakusanensis)·긴오이풀(S. longifolia)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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