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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사찰 탐방

조계산 도리사(20140406)

by 청계 1 2014. 6. 9.

 

조계산 도리사에 갔습니다.
도리사는 선산과 구미의 남북을 꿰뚫고 흐르는 낙동강의 동쪽 구미시 해평면 송곡리 태조산에 자리잡고 있는 사찰로
신라 19대 눌지왕대(417년)에 고구려의 승려 아도화상이 불교가 없었던 신라에 포교를 위해 처음 세웠다는 해동불교 발상지라고 안내를 하고 있습니다.
구미에서 30여 분의 거리에 있었습니다.
주차장에서 법당에 오르려니 돌계단을 올라야 했습니다.

 

 

 

 

 

 

 

 

 

언덕에 민들레가 옹기종기 피었습니다.

 

 

 

 

 

 

 

 

 

돌계단을 오르니 7칸 2층 전각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아랫층은 보은전이고 2층은 설법전입니다.

 

 

 

 

 

 

 

 

 

 


설법당 앞의 뜰에 반야쉼터가 있습니다.
찻집입니다.

 

 

 

 

 

 

 


뜰에 늦게 핀 매화가 고운 향기를 풍기고 있습니다.

 

 

 

 

 

 

 

 

설법당 앞의 뜰에 수선료입니다.
옆으로 돌아가니 태조선원 앞의 뜰이 나왔습니다.

 

 

 

 

 

 

 

 


도리사 태조선원입니다.
태조선원은 정면 7칸, 측면 8칸의 ㄷ자형 건물이었습니다.

 

 

 

 

 

 

 

 


태조선원 옆으로 언덕을 오르는 계단이 있습니다.
계단에 색색별 연등이 달렸습니다.

 

 

 

 

 

 


나무에 연등이 걸렸습니다.
연꽃잎을 겹겹으로 붙인 참 고운 연등입니다.

 

 

 

 

 

 

 
 


선원 앞의 뜰에 포대화상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뒤로 낮은 돌담이 뜰을 두르고 있습니다.

 

 

 

 

 

 

 

 

 

 

포대화상 옆에 석탑 한 기가 있습니다.
도리사 화엄석탑입니다.
보물 470호인 화엄석탑은 고려시대의 석탑으로 우리나라 ㅅ거탑 가운데 같은 유형을 찾아볼 수 없는 특이한 형태라고 하였습니다.
얇은 지대석을 놓고 장대석을 세운 기단을 만든 위에 판석으로 갑석을 삼고 그 위에 모전 석탑처럼 작은 석재로 쌓아 탑신부를 구성하였으며
윗 부분은 노반 위에 연꽃이 조각된 보주를 얹어 놓았다고 안내를 하고 있습니다.

 

 

 

 

 

 

 

 


화엄석탑을 보고 돌아가니 언덕으로 내려가는 길에 아도화상 좌선대 입구라고 안내를 하고 있습니다.

 

 

 

 

 

 

 

언덕을 내려가니 넓적한 돌이 돌 위에 얹혀 있습니다.
아도화상이 참선을 하던 곳이라고 합니다.

 

 

 

 

 

 

 

 

 

 

좌선대 옆에 탑 2기가 있습니다.
경상북도 유형 문화재로 지정된 아도화상 사적비와 불량탑시주질비가 있습니다.
아도화상 사적비는 효종 6년(1655)에 세운 것으로 아도화상이 신라에 불교를 전한 사적을 적은 것이며
불량탑시주질비는 도리사에 논과 밭을 시주한 이름과 논밭의 규모를 적어놓은 비석이라고 합니다.

 

 

 

 

 

 

 


주변에 소나무가 울창합니다.

 

 

 

 

 

 

 

 

진달래가 고운 색으로 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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