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금강의 유람선 선착장에서 보면 사자 바위 부근에서 뜨는 해를 볼 수 있다는 3월 중순에 해금강을 찾았습니다.
6시에 도착을 하였는데 바닷가 바위에는 사람들로 가득하여 삼각대를 세울 자리가 아예 없었습니다.
사자바위 뒤로는 여명이 고왔습니다.
해가 뜰 시간이 지났습니다.
하지만 바다 위에 낮은 구름이 있어 바다에서 솟는 해는 볼 수 없었습니다.
대신 구름의 끝이 붉게 물들었습니다.
구름 뒤에서 해가 머리를 내밀었습니다.
카메라 셔터 소리가 분주하게 들렸습니다.
해는 순식간에 사자바위의 입 모양으로 보이는 곳까지 올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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